아침 6시 50분 동쪽 하늘을 보니 하늘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겨울이 되면 일출 포인트가 남쪽으로 이동하여 남산타워 위로 태양이 떠 오릅니다. 카메라를 들고 나가 일출을 담아 봅니다.
태양은 매일 떠오르지만, 사람들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면 그 날의 일출은 다르게 보입니다. 어느새 12월입니다. 한 달 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동해로, 남해로 여행을 떠나겠지요.
오늘 서울의 일출 시각은 아침 7시 29분입니다. 그러나 남산 위로 태양이 떠 오른 시간은 아침 7시 41분입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일출을 보기 위하여 일출 명소를 찾아갑니다.
새해에는 계획을 잘 실천하여 모두가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을 보니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시작은 항상 설레는가 봅니다.
'오늘 하루도 의미 있게 보내자'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해 봅니다. 이렇게 다짐을 해 보지만 다른 날과 별다름 없이 살아갈 것입니다.
생각하고 다짐하는 것은 행동하는 것보다 쉽습니다. 새해 1월 1일이 되면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새해 다짐을 하겠지요. 우리 속담에 '작심 3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새해 다짐을 하고 새롭게 시작을 하지만 3일을 넘기지 못하고 포기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한 장 남은 달력, 12월 한 달 동안 미리 새해의 계획을 세워 새해에는 작심 3일이 되지 않고 잘 실행하여 모두가 성공하고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미리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