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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최명희 강릉시장이 강릉시청 프레스센터에서 KTX고속열차 운행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 기자회견하는 최명희 강릉시장 22일 최명희 강릉시장이 강릉시청 프레스센터에서 KTX고속열차 운행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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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국토교통부 및 코레일이 지난 21일 발표한 KTX고속열차 경강선 운행계획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22일 강릉시는 강릉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확정 발표한 평상시 강릉행  KTX고속 열차의 운행요금과 운행횟수 주 출발역 등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11일 올림픽 기간을 제외한 평상시 서울에서 강릉까지 운행되는 KTX고속 열차의 운임은 서울역 기준 27,000원, 청량리역 26,000원, 상봉역 25,100원으로 결정했다. 이 요금은 강릉시가 요구했던  청량리 출발기준 25,000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논란이 되었던 주 출발역은 주중 서울역 10회, 청량리역 8회 출발하게 되며, 주말에는 서울역 10회가 그대로 유지되고, 청량리역만 16회로 2배 늘어나게 되는 형식으로 서울역과 청량리역을 적절하게 배분한 형태로 결정됐다.

중간 정차역인 상봉역은 경춘선 환승 편의를 위해 주중 9회, 주말 13회로 정차 할 예정이며, 출발시간은 서울역 정시 1분, 청량리역 정시 22분, 강릉역은 매시 30분 출발한다.

오는 12월부터 개통 돼 운행될 KTX 강릉행 고속열차는 강릉역에서 서울까지 114분, 청량리역까지 86분이 소요된다. 

강릉시는 또 코레일과 사전협의 결과 계절별, 시간대별 다양한 할인율(최대 30%)을 적용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상호 교환근무, 파견 등 업무교육를 추진하는 한편 관광객 편의를 위해 강릉역 내 렌트카하우스를 설치해 연계 교통수단 마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새로운 교통 수단인 KTX고속열차를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변곡점으로 인식하고 잘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태그:#강릉시, #코레일, #KTX고속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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