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까마귀 군무 아리아

제 8회 아시아 조류 박람회

"시베리아에서 11월경 와서 내년 3월경 다시 고향으로 갑니다. 떼까마귀의 90%가 울산 대숲을 찾아 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수만마리의 떼까마귀들이 해마다 찾아 오는것은 대숲이 있고 주변에 농지도 많고 태화강에 물도 많아 생태환경이 좋아 그런거 같습니다."

오늘 17시부터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여 참석한 구삼호교 아래 태화강 공터에는 울산시와 환경단체가 마련한 대규모 행사였습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떼까마귀 수만마리가 하늘을 검게 뒤덮었습니다.
그리고 무대에서는 울산에서 활동중인 오카리나 전문 연주인 김 천 님의 연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떼까마귀 군무와 어우러진 오카리나 음률이 풍경과 음악이 자아낸 훌륭한 한폭의 아리아 예술을 감상하는거 같았습니다.

떼까마귀 군무와 오카리나 아리아를 들을수 있는 마을에 산다는게 행복한 감정이 이네요.

이 행사는 오늘부터 오는 21릴까지 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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