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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란 민주회실천가족협의회 전의장이 올해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불교인권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다.

불교인권상선정위원회(심사위원장 법산 스님)는 오는 20일 불교인권위원회 창립 27주년을 맞아 제23회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민주화실천가족협의회(민가협) 임기란 (전)의장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불교인권상 후보로 임기란 민가협 전 의장, KBS<추적 60분> 조현웅·장민구 PD,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가 최종 후보로 올랐는데, 이중 임 전 의장이 선정됐다.

위원회는 "임 전 의장이 정치·이념과는 무관했던 평범했던 어머니에서 자녀들을 구명하겠다는 모정으로 무자비한 권력에 맞서 이 땅의 민주사회구현에 앞장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민주화실천가족협의회 어머니 아버지들은 사회정의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 사회적약자의 길을 택했던 세상의 모든 아들 딸들을 보듬고 용기를 줬고, 이것이 밑거름이 돼 인류사에 유래가 없는 촛불혁명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인 진관스님은 "오랜 시간 권력에 맞섰던 사람들에게 씌워진 좌·빨의 프레임으로 '민주화실천가족협의회' 회원들은 민주화된 세상에서 가장 차별받는 사람들이 됐다"며 "이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민주화는 정착됐지만 잘못된 프레임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차별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화실천가족협의회의 인권상 선정은 과거 민주화운동 40년을 뒤돌아보고, 지금도 멈추지 않는 그들의 신념을 높이 기리려 함"이라고 밝혔다.

제23회 불교인권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다. 이날 불교인권위원회 창립 27주년 법회도 함께 한다. 불교인권위원회는 1990년 11월 20일 창립했다.

다음은 불교인권상 역대 수상자이다.

-1992년 제 1회 박정기(박종철 열사 부친)
-1993년 제 2회 윤석양 이병(군 양심선언자)
-1994년 제 3회 정해숙(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서준식(인권운동사랑방)
-1995년 제 4회 미군범죄근절을위한운동본부(단체)
-1996년 제 5회 김창환(전국지하철협회 의장)
-1997년 1998년 1999년은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시상식 없었음
-2000년 제 6회 라창순(범민련 고문), 이성호(부산연합 의장)
-2001년 제 7회 박정숙, 김선분(통일인사 공동수상)
-2002년 제 8회 차수련(보건의료노조위원장)
-2003년 제 9회 단병호(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무암마르 알 카다피
-2004년 제 10회 정수일(전 단국대학교 교수, 무하마드 깐슈)
허원근(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군의문사)
-2005년 제 11회 김지태(미군기지확장반대팽성대책위원회 위원장)
-2006년 제 12회 신보라(한국불교대학생연합회 회장)
-2007년 제 13회 박석운(한국진보연대 대표)
-2008년 제 14회 각현스님(연꽃마을 이사장)
-2009년 제 15회 박원순(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최상재(전국언론 노동조합위원장)
-2010년 제 16회 반도체노동자들의 인권지킴이'반올림'
-2011년 제 17회 박경석(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미셸 카투이라(서울경기인천이주노동자노동조합 위원)
-2012년 제 18회 일본산 묘법사(반전평화운동)
-2013년 제 19회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2014년 제20회 김철관(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2015년 제21회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2016년 제22회 쿠바국제우호협회(I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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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