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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 정상화를 위한 경남시민행동'은 13일 오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개혁 가로막는 자유한국당 규탄 대장정을 선포한다"고 했다.
 'KBS-MBC 정상화를 위한 경남시민행동'은 13일 오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개혁 가로막는 자유한국당 규탄 대장정을 선포한다"고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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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개혁 가로막는 자유한국당 규탄 대장정을 선포한다."

'KBS·MBC 정상화를 위한 경남시민행동'은 13일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투쟁'을 선언했다. 경남시민행동은 이날부터 17일까지 경남지역 곳곳을 돌며 선전전 등 투쟁을 벌인다.

이들은 창원공단 SK테크노파크 앞과 마산 홈플러스 앞 등에서 '언론개혁'의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선전전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오후 자유한국당 박완수(창원의창), 윤한홍(마산회원), 이주영(마산합포) 의원 사무실 앞에서 손팻말을 들고 서 있는다.

경남시민행동은 14일부터 진주, 거제, 김해, 양산 등지에서 순회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투쟁에는 언론노조 KBS본부 경남지부와 MBC본부 경남지부 조합원들이 참여한다.

경남시민행동은 "공영언론 정상화를 외치며 파업에 돌입한 지 60여 일이 지났다"며 "이명박, 박근혜정권을 넘어 그 이전부터 뿌리 깊게 방송을 장악해 온 언론적폐를 청산하고, 언론의 총체적 개혁을 이루어 내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은 지난 이명박, 박근혜정권의 9년을 넘어 수십년간 우리 사회를 그들의 손아귀에 놓아두기 위해 때로는 폭력으로 때로는 언론을 통해 우리 민중의 입과 귀를 막아 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렇기에, 그들은 이번 언론파업이 자칫 그들의 권력과 입지를 뒤흔드는 계기가 될까봐 목숨을 걸고 발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남시민행동은 "우리나라 언론적폐의 당사자이자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적폐청산의 대상 1호는 바로 자유한국당이다"고 했다.

이들은 "지역을 돌며 언론개혁과 공영언론 정상화를 가로막는 자유한국당을 규탄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언론적폐가 청산되고 공영언론이 정상화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 했다.

'KBS-MBC 정상화를 위한 경남시민행동'은 13일 오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개혁 가로막는 자유한국당 규탄 대장정을 선포한다"고 했다.
 'KBS-MBC 정상화를 위한 경남시민행동'은 13일 오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개혁 가로막는 자유한국당 규탄 대장정을 선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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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 정상화를 위한 경남시민행동'은 13일 오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개혁 가로막는 자유한국당 규탄 대장정을 선포한다"고 했다.
 'KBS-MBC 정상화를 위한 경남시민행동'은 13일 오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개혁 가로막는 자유한국당 규탄 대장정을 선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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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언론개혁, #KB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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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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