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는 11월 10일자로 STX조선해양이 회생종결 후 첫 변제금 5억여 원을 정상납부했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2016년 5월 27일 경영악화로 회생신청을 한 후 각고의 노력으로 경영정상화 및 회생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법원으로부터 2017년 7월 3일 회생종결 판결을 받았다.
여전히 신규 수주선박에 대한 선수환급보증(RG)발급 등 당면 현안문제가 해결된 상황은 아니지만 11월 11일까지 납부계획이 돼있던 1차 변제금 5억여 원을 진해구청에 납부했다.
이를 위해 진해구는 수차례 STX조선해양과 접촉해 납부방법 및 금액에 관해 논의를 진행했으며, STX조선해양의 채권금액에 대해서는 2019년 11월 11일까지 징수유예를 실시해 지역 대표기업의 회생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