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특별교부금 확보로 서울 강남구 관내 학교들의 환경개선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국회의원(강남을)이 10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교육부 특별교부금 총16억400만원이 강남(을) 지역 관내 초중고교에 교부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은 일원초등학교와 구룡중학교의 창호개선 사업과 서울로봇고등학교의 운동장 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개교한지 20, 30년이 넘은 일원초등학교와 구룡중학교는 개교 당시 창호를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고 서울로봇고등학교는 운동장 환경개선 미비로 인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전현희 의원은 "그 동안 학부모를 비롯한 학교 측의 우려가 컸던 만큼, 교육부에 관련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전해 특별교부금 교부대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특별교부금 확보로 시설개선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예산확보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