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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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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다가 소도시 혹은 소읍에 있는 시장에서 오일장이 열리면 꼭 들르곤 한다.
닷새마다 열리는 시장이라 운 좋게 날짜가 맞으면 행운처럼 느껴진다.

소를 사고파는 우시장은 사라졌지만, 오일장터에 아직 남아있는 가축장의 주인공은 닭이다.

닭장이 좁아 발에 끈을 묶고 나온 장대한 수탉, 우렁찬 목소리를 자랑하는 닭, 오골계라 불리는 귀한 닭 등은 평소 보기 힘들어서 그런지 반갑기만 하다.

오래된 장터일수록 현장에서 바로 닭을 잡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닭발, 똥집, 알 등으로 해체한다.

인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받치는 닭, 고마우면서도 애잔한 마음이 드는 가축이다.
오일장터는 사람의 마음속에 측은지심을 심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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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말을 타고 다니는 도시의 유목민이랍니다. 소박하게 먹고, 가진 것을 줄이기. 이방인으로서 겸손하기, 모든 것을 새롭게 보기를 실천하며 늘 여행자의 마음으로 일상을 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