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대한민국 감성 음원 최강자 혼성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 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가 8일 오전 서울 청담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발라드 싱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발표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는 달 밝은 늦은 밤 거리를 거닐다 문득 떠오른 추억에 이끌리듯 젖어 드는 그리움을 노래한 곡이다.

▲ 어반자카파, 대한민국 감성 음원 최강자 혼성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 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가 8일 오전 서울 청담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발라드 싱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발표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어반자카파는 가을에 더없이 어울리는 감성을 지닌 팀이다. 깊어진 가을, 이 계절을 놓치지 않고 어반자카파가 새 노래로 돌아왔다. 제목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인데 멤버 박용인이 작사 작곡했다. 지난 해 발표한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 밤', '혼자'에 이은 세 번째 싱글이다. 8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어반자카파의 쇼케이스가 열려 다녀왔다.

박용인이 긴장한 이유 

어반자카파, 그리움 가득한 겨울 감성 혼성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 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가 8일 오전 서울 청담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발라드 싱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발표 쇼케이스에서 열창을 하고 있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는 달 밝은 늦은 밤 거리를 거닐다 문득 떠오른 추억에 이끌리듯 젖어 드는 그리움을 노래한 곡이다.

▲ 어반자카파, 그리움 가득한 감성 혼성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 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가 8일 오전 서울 청담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발라드 싱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발표 쇼케이스에서 열창을 하고 있다. ⓒ 이정민


이번 쇼케이스의 주인공은 박용인이었다. 몇 달 전 진행한 '혼자' 발매 쇼케이스와 달리 이번에는 박용인에게 자주 마이크가 주어졌다. 이유는, 이번 곡을 박용인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조현아는 그 배경을 설명하며 "이번에도 역시 회사 직원들이 함께 모니터링하고 투표를 통해 결정된 곡"이라며 "순일씨와 저는 떨어졌고 용인 씨가 이번에 합격해서 9년 만에 타이틀곡을 낸 것"이라 말했다.

다른 때 보다 유독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박용인은 "제 곡이 선정돼서 좋은 것도 있지만 어반자카파가 다양한 음악으로 사랑받아왔기 때문에 내 곡이 잘 안되면 멤버들에게 미안할 것 같아 부담도 많이 된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조현아와 권순일은 박용인에게 아낌 없는 축하를 보내며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기념으로 박용인이 아내에게 명품가방을 선물했는데, 그 가방을 고르러 함께 쇼핑에 나선 것도 조현아와 권순일이었다. 팀 멤버이기 전에 돈독한 우정의 친구사이인 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어반자카파는 현재 정규앨범을 준비 중인데 동시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게 됐다. 정규앨범이 발매되기 전에 이렇게 싱글로 한 곡을 먼저 선보이며 자신들의 음악을 좋아해주는 팬들과의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어반자카파 박용인 혼성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 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의 박용인이 8일 오전 서울 청담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발라드 싱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발표 쇼케이스에서 열창을 하고 있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는 달 밝은 늦은 밤 거리를 거닐다 문득 떠오른 추억에 이끌리듯 젖어 드는 그리움을 노래한 곡이다.

▲ 어반자카파 박용인 혼성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 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의 박용인이 8일 오전 서울 청담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발라드 싱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발표 쇼케이스에서 열창을 하고 있다. ⓒ 이정민


신곡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에 대해 박용인이 설명했다.

"누구나 이별을 할 것이다. 이 노래는 이별한 지 한참 지나서 그 이별이 아무것도 아닐 때 쓴 곡이다. 그때의 사랑이 생각나는 것도 있지만 그때의 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이다. 가사 중에 '달 밝은 날에 하늘을 보면/ 우리 상처들이 떠 있고'란 구절이 있는데 이 부분이 내가 지은 거지만 정말 마음에 든다(웃음)." (박용인)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성경과 최태준이 출연한다. 바이킹스리그의 비숍 감독이 연출한 < 런드리 데이(Laundry Day) >를 테마로 하여 옷의 향기를 맡으며 옛 연인을 떠올리는 내용이다. 조현아는 "두 분에게 섭외전화를 했을 때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응해주셔서 감사하단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며 더불어 "뮤비에서 단 한 대의 세탁기도 협찬 받지 않았단 점도 덧붙인다"고 위트 있게 말했다.

조현아, <더 유닛> 출연 소감


어반자카파 조현아 혼성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 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의 조현아가 8일 오전 서울 청담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발라드 싱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발표 쇼케이스에서 열창을 하고 있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는 달 밝은 늦은 밤 거리를 거닐다 문득 떠오른 추억에 이끌리듯 젖어 드는 그리움을 노래한 곡이다.

▲ 어반자카파 조현아 혼성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 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의 조현아가 8일 오전 서울 청담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발라드 싱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발표 쇼케이스에서 열창을 하고 있다. ⓒ 이정민


KBS2 TV의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 중인 조현아에게 질문이 돌아갔다.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리부팅'한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며 "능력이 있지만 주목받지 못한 가수들이 많다는 걸 알기 때문에 노래로 빛날 수 있는 분들을 도와드리고 싶었다"고 답했다.

눈물을 흘리는 후배를 보면서 느낀 점도 덧붙였다. 조현아는 "저희도 사실 유명하지 않기 때문에 겪은 억울한 일화가 많다. '유명함'이 없는 것에서 오는 슬픔을 잘 알고 있다"며 "손을 떨면서 노래 부르는 후배의 모습에서 간절함이 느껴져 저도 같이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끝으로 어반자카파의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내년에 데뷔 10년차가 되는 소감을 물었다. 조현아는 "지금 진행 중인 투어 콘서트에 매진할 것이고 내년에 발표할 정규 앨범 준비도 열심히 해서 실망시키지 않는 좋은 앨범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답했다.

"저희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여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시작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역시 대중으로부터 어반자카파 셋의 목소리가 참 좋고 지금 이 때의 감성에 어울리는 노래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권순일)


어반자카파, 발라드 강자의 귀환 혼성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 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가 8일 오전 서울 청담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발라드 싱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발표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는 달 밝은 늦은 밤 거리를 거닐다 문득 떠오른 추억에 이끌리듯 젖어 드는 그리움을 노래한 곡이다.

▲ 어반자카파, 발라드 강자의 귀환 혼성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 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가 8일 오전 서울 청담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발라드 싱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발표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는 달 밝은 늦은 밤 거리를 거닐다 문득 떠오른 추억에 이끌리듯 젖어 드는 그리움을 노래한 곡이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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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주는 기쁨과 쓸쓸함. 그 모든 위안.

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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