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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면을 쓴 20여명이 신촌에 나타났다. 이들은 2일 오후 7시부터 한 시간가량 트럼프 가면을 쓰고 트럼프가 발언한 각종 인종차별, 여성비하, 전쟁에 관련된 말풍선을 든 채 행진했다.

"남편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미국을 만족시키냐."
"수천 명이 죽더라도 한반도에서 죽지 여기(미국)서 죽지는 않을 것."
"게으름은 흑인의 천성이다. 흑인들이 내 돈을 세는 것이 싫다."


대학생이라고 밝힌 한 참가자는 오는 11월 7일 트럼프의 방한을 앞두고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발언과 행동 그리고 전쟁위기 조장하는 트럼프가 방한하는 것을 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어 행진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 당선 직후 영국이 국빈방문을 추진했다가 180만 국민 반대 청원으로 방문이 무산되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특히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킬지도 모르는 사람이 오는 것이기에 영국과 같이 국민들의 방한 반대 물결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는 3일부터 아시아 순방에 나서며 일본을 거쳐 11월 7일 한국에 국빈 대접을 받으며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기간 중 트럼프의 국회 연설이 예정돼 있는데,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에서 연설을 하는 것은 2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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