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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만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일 오전 대구 수성호텔에서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만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일 오전 대구 수성호텔에서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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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며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복당한다면 최고위원 자격으로 징계위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2일 오전 대구경북 중견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주최로 대구 수성호텔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오는 5일 의원 총회를 마지노선으로 집단탈당을 시사한 데 대해 "유승민, 김무성, 이혜훈, 주호영 의원의 (한국당) 복당을 반대한다"면서 "김무성 의원이 복당하면 징계위를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분들이 나갈 때는 아주 기세등등하게 '다 썩은 당이고 없어져야 할 당'이라면서 나갔다"며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산술적 통합이지 진정한 통합이 아니다. 무리한 통합을 반대한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자기들이 잘못해 놓고 왜 우리 당을 팔고 나갔느냐. 저는 우리 당이 보수정당이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정치철학 때문에 안 나갔다"면서 "출당했다가 복당하려는 사람들은 자기 정치를 위해 나가고 들어오려고 한다. 수치적 합당은 당에 도움이 안 된다"며 바른정당 복당파 의원들을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복당을 받아들이더라도 그 분들은 당협위원장이나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시켜야 한다"며 "유승민을 대통령 만드는 데 앞장선 분들이 다시 들어옮으로써 홍준표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던 분들이 공천에서 배제되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 명백하게 정리가 되지 않으면 누가 당을 믿고 충성하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정한 통합은 '가치의 공유'인데 산술적인 결합이 진정한 통합이 될 수 없다"며 "무리한 산술적 통합에는 반대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야권이 연대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재만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일 오전 대구 수성호텔에서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만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일 오전 대구 수성호텔에서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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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최고위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인간적 도리"라며 "인위적 출당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서청원 의원과 최경환 의원 출당 문제에 대해서는 "모두가 함께 사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겠느냐"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깊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이재만 최고위원은 "민주당에서 김부겸 의원이 출마한다는 전제 하에 후보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김부겸을 이길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두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국회에서 예산 관련 연설을 하면서 헌법 개정에 대해 언급한 데 대해 "대의민주주의를 빼고 직접민주주의에 방점을 두고 있다"며 "지방분권보다 더 큰 권력구조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지방분권보다 권력구조를 바꾸는 헌법개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5년 단임제 대통령제의 폐단이 크기 때문에 의원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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