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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송도 6·8공구.
▲ “송도6·8공구, 진실 밝혀야” 자료사진. 송도 6·8공구.
ⓒ 인천게릴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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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정감사를 앞두고 송도 개발을 둘러싼 유착 의혹 규명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오늘(23일) 관련한 성명을 내고 정대유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이 제기한 송도6·8공구의 배임·특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또한, "개발업자와 한통속이라고 폭로한 사정기관·언론·시민단체에 대한 구체적 진실도 모두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진행되는 인천시에 대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와 관련해 "인천시의회는 9월 '송도 6·8공구 개발이익 환수 조사특별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정 전 차장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분명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며 "(국정감사에서는) 정치적 생색내기가 아니라 의혹으로만 제기된 것들에 대해 철저하게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지난 20일 국민의당 인천시당이 송도6·8공구 문제로 전·현직 인천시장 3명을 고발한 것을 언급하며, 검찰을 향해 철저한 수사를 통한 명확한 진실규명을 요구했다.

한편, 의혹제기의 당사자인 정대유 전 차장을 향해서는 "정 전 차장은 언론을 통해 시의회에서 모든 사실을 밝히기 어렵다며 사건이 검찰에 고발되면 참고인으로 가서 모든 내용을 진술하겠다고 밝혔다"고 상기하며 "이제 송도6·8공구 관련 사건이 국감과 검찰에서 다뤄지는 만큼 정 전차장도 모든 의혹에 대해 회피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인천시, #송도6·8공구, #인천경제구역청, #송도신도시, #유착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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