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리언: 커버넌트>촬영 현장에서의 리들리 스콧 감독. ⓒ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차기작이 결정되었다. 바로 돈 윈슬로우의 베스트 셀러 범죄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더 카르텔(The Cartel)>이다.
할리우드 통신 <데드라인>에 의하면 2015년 폭스가 돈 윈슬로우로 부터 600만 달러에 카르텔 판권을 구매했다고 한다. 연출을 맡은 리들리 스콧 감독은 내년 1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직 명확한 캐스팅 정보가 알려지진 않았으나 촬영일정을 고려할 때 조만간 캐스팅 소식도 들려올 것으로 보인다.
카르텔의 주된 내용은 친구였던 두 남자가 각각 마약단속국 경찰과 마약밀매조직으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범죄 물이다.
이 작품을 마치면, 그 다음 리들리 스콧의 차기작은 올해 개봉했던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후속작일 될 것으로 보인다.
<버라이어티>에 의하면 이미 <에이리언: 커버넌트> 후속작품의 사전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빠르면 2018년 늦어도 2019년에는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가장 최근작인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97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여되었으며, 북미 박스오피스 7426만 달러를 포함 전 세계 2억 4066만 달러의 극장수입을 거두는 데 그쳤었다. 국내에선 130만 관객을 동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