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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성남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당 입당을 공식 선언하고 있는 김미희 전 의원
 18일 오전 성남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당 입당을 공식 선언하고 있는 김미희 전 의원
ⓒ 민중연합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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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해산으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던 김미희 전 의원이 지난 15일 창당한 진보정당인 민중당에 입당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8일 오전 성남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당의 변을 통해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그는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으로 국회의원직을 강탈당한 뒤 박근혜 정권을 끌어내리는 투쟁을 촛불시민과 함께 했다"며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노동자 청년 여성 서민이 살맛나는 진보정치를 민중당과 함께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10월 15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전국의 1만 명의 당원들이 모여 '민중당 출범식'을 했다"며 "박근혜 독재정권에 맞서 싸웠던 민중연합당과 새민중정당 그리고 진보정치를 바라는 많은 정치세력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진보정당 '민중당'을 출범시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자신이) 민중당을 선택한 이유는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자주와 평등,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정치를 펼칠 진보정당이 민중당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며 "민중당의 진보정치가 성남에서부터 활짝 꽃 필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 문재인 정부 다음 새로운 진보정당 '민중당'이 집권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대안을 준비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그녀는 "진보정치를 시작하고 추진했던 정책들, 재벌과 부자에게 세금을 공평하게 매기고 서민에게도 복지를 보장하자는 정책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면서 "무상교육 무상의료 부유세 정책이 제대로 실현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미희 "성남시의료원, 공공산후조리원과 무상교복 정책 함께 할 것"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국회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김미희 전 의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국회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김미희 전 의원
ⓒ 김미희 후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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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의원은 "성남에서 지역 진보정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뛰겠다"며 "성남시의료원의 정상 개원과 공공의료 무상의료의 시범으로 아프면 언제든지 치료받을 수 있는 희망을 실현하고, 공공산후조리원과 무상교복 정책이 2018년부터 시행되도록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청년들의 주거, 건강, 일자리문제에 대안을 제시하고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중당이 성남에서부터 진보의 돌풍을 일으키도록 시민 속에 들어가 활동하겠다. 민중당의 도약은 성남의 정치가 발전하고 성남시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시작"이라며 "촛불혁명으로 새롭게 태어난 진보정당 '민중당'이 지방선거에 승리하는 길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 전 의원의 입당과 민중당 성남시위원회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민중당 성남시위원회(위원장 김미라)는 기자회견문에서 "촛불 민중들이 요구했던 적폐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진보정당이 성장해야 한다"며 "민중당은 촛불혁명의 토대 위에서 탄생한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99% 민중이 주인되는 직접민주주의를 구현해 왔으며, 민중과 함께 전쟁과 대결, 사대매국과 분단을 반대하고 평화와 화합, 자주와 통일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민중당은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나라,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차별이 없는 나라, 양심수가 없는 나라, 비정규직 없는 나라를 위해 달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29재보궐 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8.46%의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던 김미희 전 의원. 그는 지난해 3월 "모든 민주 진보세력의 단결과 야권 승리의 주춧돌이 되어 성남에서부터 현 정권과 현 여당을 심판하는 길이 열리길 간절히 바란다"며 야권단일화를 위해 성남 중원구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다시 정당에 입당한 김 전의원이 앞으로의 행보가 성남정치지역구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덧붙이는 글 | 경기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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