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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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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이 총리는 취임 뒤 두 차례나 참배 일정을 잡았지만, 급한 일정으로 인해 연기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국회의원(부산남구을)실은 이 총리가 19일 '부산·경남 조선업계 실태 파악 위한 중소 조선업계 간담회' 참석에 앞서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지난 7월 17일에는 국회 예결위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처리, 9월 15일에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각각 참배 일정을 잡았다가 연기했다.

이 총리의 부산 중소 조선업계 방문은 박재호 의원이 지난 7월 14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추경 현안질의에서 부산의 중소 조선업계 현장 방문을 요청했고 총리가 승낙해서 이뤄졌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노무현 대통령 묘소 참배를 마친 뒤,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로 이동한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3시30분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제조업체인 '테크로스'를 방문해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회원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한 후 공장시찰을 할 예정이다.

박재호 의원은 당일 오전 국정감사 질의를 마치고 봉하마을 노 대통령 묘소참배부터 동행할 계획이다.

이날 조선업체 간담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재호 의원, 이인호 산업부 차관, 강준석 해수부 차관,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다.

박재호 의원은 "북한 미사일 발사로 연기됐던 간담회 약속을 지켜주신 이낙연 총리께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부울경 조선업계가 다시 부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재호 의원은 올해 상반기 산업자원통상중기벤처위 및 예결위 질의 마다 '조선업 퇴직인력 지원대책', '조선업 미래 성장동력 육성', '조선업 RG발급 대책', '부산항 환적화물 운송 요금 현실화' 등과 같이 조선해운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촉구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태그:#노무현, #이낙연, #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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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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