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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 참석했던 50대가 사망했다.

경찰 등에 의하면, 중소기업체를 운영하는 남성 김아무개(59)씨는 15일 창원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경남마라톤대회' 10km 코스에 참가한 뒤 사망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 창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해 10km 구간을 달린 뒤 오전 10시 53분경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 뒤 그는 가슴통증을 호소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경남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김씨는 결승선을 통과한 뒤 쓰러져 옆에 있는 응급의료진이 곧바로 심패소생술을 했고 응급차로 인근 병원에 도착해서 계속 응급처치를 했지만 급성심장마비로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경남마라톤대회는 경남신문사가 주최하고, 경남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경상남도 등에서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 동호인 1300여 명이 참가해 하프와 10km, 6km 구간에 걸쳐 벌어졌다.


태그:#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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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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