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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16세 이상' 청소년에게 참정권을 줘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13일 오후 3시 당진 문예의전당에서 '차별의 그늘에 인권의 빛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3회 인권주간 문화행사' 행사장에서다.

김 교육감은 이날 기념식장 입구에서 천안신당고등학교 교사들이 주최가 돼 벌인 '청소년 참정권'과 관련된 즉석 의견조사에서 '16세 이상'에 한 표를 던졌다.

이날 설문 의견란에는 '19세 이상'과 '18세 이상'으로 나눠, 지지하는 의견란에 스티커를 붙이도록 했다. '16세 이상' 의견을 묻는 칸은 없었다.

그런데 의견 참여를 부탁받은 김 교육감은 망설임 없이 '16세 이상'이라는 란을 직접 써서 만들고 스티커를 붙었다.

김 교육감은 "16세 이상이면 자신의 의사를 주체적으로 표현할 자기결정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후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과 함께 '충남도민 인권선언' 선포 3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당진 문예의전당에서는 기념식, 인권연극 공연, 인권영화 상영, 인권콘서트 등 행사가 열렸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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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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