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스크럭스(NC 다이노스)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우천으로 하루 연기됐지만 NC 타선의 타격감은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늘 상대할 롯데 선발이 박세웅에서 린드블럼으로 변경된 것이 가장 큰 변수다. 린드블럼은 지난 1차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만만찮은 피칭을 보인 바 있다.

금일 NC 타선에서 주목할 타자는 바로 4번 스크럭스다. 이번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16타수 3안타 타율 0.182로 부진하지만 3차전 결승타가 된 선제 투런 아치로 손맛을 봤다.

홈런 갈증을 해소한 스크럭스가 오늘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한방을 터뜨린 장면을 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 올 시즌 타율 0.300 OPS(장타율+출루율) 0.997 35홈런 111타점으로 성공적인 KBO리그 첫 시즌을 보냈기에 그의 클래스는 이미 입증된 셈이다.

올시즌 스크럭스는 롯데 투수를 상대로 타율 0.326을 기록했다. 올 시즌 린드블럼을 상대로는 아직 안타가 없고 1차전에선 2개의 삼진을 당했지만 3차전 결승 홈런으로 물꼬를 튼 스크럭스라면 경기 초반 한 방이 기대된다.

강력추천! 2순위 -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롯데에겐 천금같은 휴식일이 주어졌다. 지난 3차전 믿었던 마운드가 13점을 내주며 대패했지만 타선도 6점을 뽑아내며 NC 마운드를 공략했다. 한 경기 6득점은 롯데가 준플레이오프 들어 기록한 가장 많은 득점이기도 하다.

타격감이 고조되고 있는 롯데 타선의 선봉장은 준PO 3경기에서 전부 안타를 기록한 손아섭이다.

지난 3차전 8회초 손아섭은 NC 왼손 불펜 임정호를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리며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롯데 타선에서 가장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차전 NC 선발은 원래 예고대로 최금강이다. 올 시즌 최금강에게 3할 타율을 기록했던 손아섭이라면 안타를 터뜨릴 확률이 높다. 살아나기 시작한 롯데 타선에 손아섭의 장타가 더해진다면 준플레이오프는 최종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10월 13일 팀별 추천 타자 4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10월 11일 경기 추천 4인 중 4명 적중


(관련 기사: '3할-30홈런-110타점' 스크럭스 vs. 이대호, 누가 셀까)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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