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드2>로 감독에 복귀하는 실베스터 스탤론. 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소식이 올라왔다.

<크리드2>로 감독에 복귀하는 실베스터 스탤론. 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소식이 올라왔다. ⓒ @officialslystallon


영원한 '록키' 실베스터 스탤론이 지난 2015년 내놓았던 <크리드>의 속편 감독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크리드>는 마이클 B. 조던과 실베스터 스탤론의 주연작으로 록키 시리즈 이후 나온 '스핀오프'격의 영화이다. 영화는 노년의 록키 발보아가 친우이자 멘토였던 아폴로 크리드의 혼외자 아들 아도니스 존슨 크리드를 복서로 키워낸다는 줄거리이다.

10일 실베스터 스탤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이클 B. 조던과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리며 "내년에 <크리드2>에서 엄청나게 재능있는 마이클 B. 조던을 감독하고 프로듀스하기를 기대한다"고 글을 남겼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크리드2>의 연출은 물론 주연과 각본 그리고 제작까지 맡을 예정이다.

그가 다시 감독 자리에 앉는 것은 2010년 개봉했던 <익스펜더블>이후 8년 만이다. <크리드> 1편의 감독은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를 연출했던 라이언 쿠글러였다.

순제작비 3500만 달러에 제작된 <크리드>는 2015년 개봉 당시 북미 1억 976만 달러를 포함, 전 세계 1억 7356만 달러를 벌어 들이며 흥행에 성공했었다. 한편 <크리드>는 국내개봉에 실패하고 블루레이와 DVD로만 출시되었다.

덧붙이는 글 이 글은 구건우 시민기자의 개인 블로그(http://blog.naver.com/zigm)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크리드2 실버스터스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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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아빠이자 영화 좋아하는 네이버 파워지식iN이며, 2018년에 중소기업 혁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보안쟁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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