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박인영 권혜진 기자 = 올해 노벨평화상은 전세계 핵무기 폐기를 도모하는 비정부기구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에 돌아갔다.

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201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세계 100여개국 소속 300여개 비정부기구의 연합체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핵무기 사용으로 인한 재앙적 인도주의 상황에 대한 관심을 끌어모으고, 조약에 근거한 핵무기 금지를 달성하기 위한 획기적인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몇몇 국가들은 핵무기를 현대화하고 있고, 북한이 전형적인 예가 되고 있듯이 더 많은 국가가 핵무기를 구하려 시도하는 실재적 위험이 존재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900만 크로나(약 12억7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노벨평화상, #핵무기폐기국제운동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