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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충북교육감 선거는 진보교육감 '수성'에 맞선 보수 주자들의 '단일화' 여부가 핵심 키워드가 되고 있다. 당선 직후부터 선거법 위반 재판으로 곤욕을 치른 김병우 교육감은 1년 5개월만에 파기환송심 벌금 90만 원으로 굴레에서 벗어났다. 이후 자신의 공약인 충북형 혁신학교,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조직장악에 나서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2014년 지방선거에서 김병우 후보(44.50%)에 맞서 절반 이상의 표를 차지한 중도·보수진영 후보 장병학씨(30.86%), 김석현(13.63%), 손영철(10.98%) 후보 등 3명은 재도전이 힘든 상황이다. 장·김 후보는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징역형을 받아 피선거권을 제한받고 있는 상태다. 2위 득표자인 장 후보는 선관위로부터 위탁을 받은 청주세무서가 7억5200만 원의 보전금 기탁금 징수에 나서 파산위기를 겪고 있다는 것. 손영철 후보는 재출마 여부에 대해 완곡하게 거부의 뜻을 밝히고 있다.

 김병우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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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13명의 진보 교육감이 포진된 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고공행진을 계속하자 보수진영 후보들은 거취표명을 미루고 있는 상태다. 특히 진보진영에서 김 교육감의 단독출마가 유력한 상황에서 보수진영의 후보단일화가 전제되지 않을 경우 승산이 없다는 분석이다. 결국 단일화가 불발되면 인지도 있는 후보들이 고사해 인물부재에 빠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보수 후보군의 강력한 주자로 꼽히는 윤건영 총장이 이같은 딜레마에 빠져있다. 충북교총 회장을 맡는 등 진작부터 기반을 다져왔지만 교육감 선거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아직 총장 임기가 2년 남았고 총장 선거 당시 교육감 선거 불출마를 언급했던 부담감도 작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따라서 자신이 후보단일화의 주인공이 될 경우 출마가 유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차차기를 도모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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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심의보 충청대 교수, 황신모 청주대 교수, 한상윤 전 제천교육장, 손영철 전 교육과학연구원장, 김화석 전 교육국장, 박정희 전 청주교육장 등이 보수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후보단일화 논의가 진행될 경우 교수 출신과 중등 출신간에 별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이기용 전 교육감의 막후 역할론도 제기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은 움직임은 없다. 양측에서 1명씩 선정하고 추천위에서 최종 단일후보를 결정하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보수후보 단일화가 실패한 점을 들어 내년에도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 당시 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가 보수후보 5명에 대한 여론조사를 거쳐 상위 2명(장병학, 홍순규)을 뽑고 청문회를 통해 장 후보를 단일후보로 낙점했다. 하지만 컷오프됐던 김석현 후보가 반발했고 여론조사 대상이 아니었던 손영철 후보까지 나오면서 사실상 단일화는 물거품이 됐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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