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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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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공공장소의 작은 정원. 정원에 빨간 맨드라미가 피었습니다. 키 작은 맨드라미가 참 예쁩니다.

경계 철망에 경고문 하나가... 스티로폼 상자를 뜯어 매직으로 손글씨를 써놨습니다.

"이곳에 담배꽁초를 버리지 마세요."

여기까지는 점잖게 표현했습니다. 줄 바뀌어 이어지는 문장은 좀 감정이 실린 문구입니다.

"담배꽁초를 버리는 사람은 지상 최대 무식한 사람."

그런데 경고문을 쓰고보니 과하다 싶었는지 '무식한 사람'이란 글귀에는 세 줄로 슬쩍 그었네요.

아무튼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담배를 피우는 것도 그렇고, 꽁초를 함부러 버리는 일은 없어야 겠습니다. 더구나 예쁜 꽃이 피어 있는 곳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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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마니산 밑동네 작은 농부로 살고 있습니다. 소박한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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