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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집제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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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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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벌초 길에 나섰다가 말벌, 뱀, 독충 등에 쏘여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예초기를 잘못 사용해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상황별 주의사항 및 응급처치법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벌초에 임해야겠다.

첫번째, 벌초작업시 목이 긴 장화,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 착용하여 신체절단사고, 뱀물림, 벌쏘임 사고 등으로 부터 신체를 보호해야 한다.

두 번째는, 벌에 물렸을 때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뽑아낸 후 얼음찜질을 하고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그늘에서 안전을 취해야 하며, 뱀에 물렸을 때는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하여, 물린부위 상단을 묶어 고정하여 독이 퍼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벌독 알러지 반응을 경험한 사람은 미리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비상약을 준비해야 하며 벌에 쏘였을 경우 남아있는 벌침을 신용카드를 이용해 밀어서 빠지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찬물 찜질을 해주고 연고를 발라 통증과 부기를 줄이는 것이 좋다. 계속 통증이 심하면 병원을 찾아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세 번째, 벌초작업 중 예초기에 손이나 다리 등을 다쳤을 때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고 깨끗한 천으로 감싼 다음 병원을 찾아야 한다.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경우에는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은 후 젖은 거즈로 싸서 비닐봉투나 플라스틱 용기에 넣고 얼음을 넣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야하며 절단된 부위가 얼음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각종 벌초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응급처치법을 숙지해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에 유의하면서 벌초를 해야하며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더 큰 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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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보성 소방서 소방사 정길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