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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감이 교사를 과녁 앞에 세워 놓고 체험용 화살을 쏜 사건이 최근 언론 보도로 알려진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이 27일 사건 감사에 착수했다.

피해 교사가 국가인권위원회와 인천시교육청에 제기한 민원 내용을 보면, 인천 A초교 교감 B씨는 지난 6월 22일 오후 2시 30분께 여성 교사 C씨를 교무실로 부른 뒤 체험용으로 제작된 화살 과녁 앞에 서게 한 후 대나무로 만든 활로 화살을 C쪽에 쐈다.

B씨는 활을 쏘기 전 C씨에게 "저기 과녁에 좀 가봐"라고 말했고, 망설이는 C씨에게 고지도 없이 활을 쐈다. 화살은 얼굴 바로 옆을 지나 캐비닛에 꽂혔다. 길이 40cm의 화살 끝에는 압축 고무흡착판이 달려 있었다.

이 일로 C씨는 불안·우울·스트레스·공황장애 등으로 약을 복용해야 했고, 정신과 병원에서 급성 스트레스 장애로 전치 4주 진단을 받기도 했다. C씨는 교감에게 사과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자, 민원을 제기했다. C씨는 B씨가 활을 쏠 때 상황을 녹음한 파일을 근거자료로 제출했다.

C씨는 B교감의 인격권 침해행위 중지, 공개사과, 중징계와 인사 조치, 격리 조치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B씨는 민원 내용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27일 오전 <시사인천>과 한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후 A초교를 방문해 민원 내용을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시사인천(http://isisa.net)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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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대표 지역주간신문 시사인천의 교육면 담당 장기자입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이기도 합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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