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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홍성군수 출마선언이 잇따르면서 벌써부터 군수자리 쟁취를 위한 선거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8일, 자유한국당 한기권 전 군의장이 첫 번째로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27일 자유한국당 오석범 전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원진 전 의장이 잇따라 출마선언을 했다.

"홍주(홍성)의 운명을 바꾸겠다"... 한국당 오석범 전 군의원, 군수 출마 선언

오석범 전 부의장 군수출마 선언 자유한국당 오석범 전 부의장이 군수 출마 선언과 함께 천년 역사 홍주(홍성)의 운명을 바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오석범 전 부의장 군수출마 선언 자유한국당 오석범 전 부의장이 군수 출마 선언과 함께 천년 역사 홍주(홍성)의 운명을 바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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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유한국당 오석범 전 부의장은 "지난 10년간 의정활동 경험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화와 소통, 배려의 군정, 양심과 상식이 통하는 군정, 도청신도시와 홍성읍이 상생 발전하는 희망을 씨앗을 뿌리겠다"며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오 전 의원은 "홍성이 당면하고 있는 현실을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는 소명과 더불어 잘사는 홍성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홍성·예산 행정구역통합특별위원장, 홍주미트 25억 보조금 회수, 홍주지명되찾기, 상펄어장 권한쟁의 소송으로 어장 60만평 되찾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군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력해 왔다"며 "군민의 믿음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개발을 통해 군민과 함께 가는 모습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오 전 의원은 "홍성이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가 출신의 도전적인 CEO 정신으로 군정을 혁신적이고 개혁적으로 변화시켜 전국제일의 군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군민이 요구하는 미래 홍주 10대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중소·벤처 기업 단지를 조성해 우량기업유치와 청년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대학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원도심 공동화 방지대안으로 역사도시재생사업 추진, 홍주성 안에 한옥청사를 짓고, 상권지역 및 전통시장 주차장 확보, 홍성천을 친환경 생태수변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축산, 임업, 수산업, 역사, 문화전통을 접목시킨 친환경 유기농 축제를 개최하고 산림자원개발, 청년노인 일자리 창출, 문화, 예술촌 스포츠타운 단지조성, 홍성만의 특화정책개발, 가축분뇨자원화센터 건립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지역 최대현안인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와 축산 악취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도청신도시와 홍성, 예산 통합추진, 변화하는 지역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도농, 복합도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현 군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오 전 의원은 "수억에서 수십억원의 혈세를 투입한 각종 행사가 지역산업발전의 장기적 토대를 만들기보다는 소모적이며 일회적인 이벤트 행사에 머무르고 있다"며 "지금의 홍성군정은 한다미로 안주하는 외화내빈의 전형이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대의적 사업을 우선에 두고 창조적 발전의 원칙 속에서 군민 의견과 전문가 평가를 통해 정리할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계승 발전시킬 사업은 창조적으로 계슴해 효율과 생산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정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오 전 의원은 "권력의 기득권에 안주한 '그들만의 군정'이 아닌 군민의 열망이 반영되고 낭비와 비효율을 과감히 제거해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혁신적인 군정을 통해 잘사는 홍성의 토대를 만들겠다"며 "저 오석범이 군민 여러분의 열정을 받들어 홍성발전의 승부사로 앞장설 수 있도록 함께 해줄 것을 부탁 드린다"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희망찬 홍성의 CEO가 되겠다"... 민주당 김원진 전 의장 군수출마 선언

김원진 전 의장 홍성군수 출마선언 27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진 전 군의장이 홍성군청 앞에서 희망찬 홍성의 CEO가 되겠다며 군수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김원진 전 의장 홍성군수 출마선언 27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진 전 군의장이 홍성군청 앞에서 희망찬 홍성의 CEO가 되겠다며 군수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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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진 전 군의장은 27일 홍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 군수후보로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김원진 전 의장은 "새롭게 변화하는 상황을 인식하지 못한 채 행사장, 관광버스나 찾아 다니던 과거의 구태정치와 단절하고 점점 희망을 잃어가는 홍성을 위해 강력한 추진력으로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군수가 되고자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홍성은 더 이상 일반 군이 아니라 도청이 위치한 광역급 군"이라며 "홍성을 이제 서해안 시대에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도청소재지로서의 위상과 내실을 찾기 위해서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전 의장은 "홍성을 둘러싸고 있는 인근 지역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발전하는 상황에서 우리 홍성만은 오히려 기업이 떠나고 입주를 약속했던 기업도 입주를 철회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변화를 거부하고 과거에 안주하는 마인드를 말끔히 청산하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광역급 혁신도시 홍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경쟁력은 날로 쇠퇴해가고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광역급 혁신도시에 걸맞은 성장 동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만약 제가 홍성군수가 된다면 매년 같은 예산으로 다람쥐 쳇바퀴 돌 듯 군정을 운영하는 무능력한 군수는 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농민이 마음 놓고 농사를 짓고 판매하는 농업·축산공판장을 만들어 가공과 유통으로 부가성을 높이고 소득을 창출하는 경쟁력있는 농업으로 꼭 실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 축산의 브랜드화를 꼭 실현하고 광천새우젓 김 등 홍성의 자랑거리인 지역 특산품을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가속화 되고 있는 원도심 공동화 해소를 위해서는 시장을 일원화하고 명동골목에 문화를 접목시켜 대한민국 최고의 상권으로 탈바꿈 시키고 홍주읍성 조속복원과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 전국적으로 부각시켜 관광홍성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수년간 해결되지 못한 광천 역사문제를 광천의 미래 100년을 위하여 뒤로 숨지 않고 돌팔매를 맡더라도 당당하게 앞장서서 해결하고 내포신도시의 최대현안인 축사악취문제와 열병합발전소 문제를 적극 나서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전 의장은 "홍성군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당당하고 추진력 강한 군수를 원하신다면 CEO형 군수를 지향하는 저 김원진을 믿어주기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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