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장승포지구대(지구대장 김순조)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26일부터 6개 가정을 찾아 지구대 협력단체와 함께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구대는 "그동안 신고출동을 통해 물질적·정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기록해 놓았다가 정부에서 기초수급자로도 지정이 되지 못해 생활이 막막한 사람들을 우선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지구대는 "능포동에서 얼마 전 아들 둘을 모두 잃고 홀로 손자들을 돌보며 시장음식점 주방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주민 등을 찾아 위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승포 생활안전협의회(회장 반용호), 여성명예소장(회장 송원자)도 함께 방문해 위문금품(생필품 등 2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집안청소 등 허드렛일을 도우며 마음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