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박용택(LG 트윈스)

28일 LG와 kt의 수원 맞대결은 베테랑 박용택의 맹활약을 앞세운 LG가 15-6 대승을 거뒀다. 박용택은 이 날 6타수 4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그간 지지부진했던 타격 페이스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2회초 2번 타자 안익훈이 볼넷을 골라내며 2사 만루 상황이 박용택에게 찾아왔다. 박용택은 귀중한 만루 찬스를 놓치지 않고 2타점 적시타로 4득점 빅이닝을 마무리지었다.

kt도 7회까지 5점을 추가하며 LG를 추격했지만 박용택의 맹타가 추격 의지를 꺾었다. 폭투로 만들어진 8회초 무사 2, 3루 찬스에서 다시 한 번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4득점의 포문을 열었다.

금일 박용택이 상대할 두산 선발은 좌완 장원준이다. 올 시즌 좌투수 상대 타율은 0.366으로, 좌타자임에도 좌투수를 상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꾸준하고 안정감있는 피칭으로 두산 질주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장원준이지만 꾸준함이라면 박용택도 뒤지지 않는다. 올해 역시 타율 0.347로 리그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LG는 잔여 4경기에서 단 한 번의 패배만 기록해도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된다. 박용택의 안타가 승리로 연결되어야 잠실 라이벌의 발목을 잡고 실낱같은 가을야구 진출 희망도 이어갈 수 있다.

강력추천! 2순위 - 최주환(두산 베어스)

최주환은 최근 1번 타자 2루수로 출장하며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27일  kt전에선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이전까지 5경기에 나와 0.500의 타율을 기록하며 두산의 6연승에 기여했다.

최주환은 올 시즌 LG전에서 타율 0.395를 기록하고 있다. 오재일이 후반기 폭풍질주를 이어가기 전까지 두산 타선에서 LG에 가장 강한 타자는 최주환이었다(오재일 LG 상대 타율 0.412).

금일 LG의 선발투수는 우완 소사다. 올 시즌 우투수를 상대로 타울 0.309를 기록하고 있는 최주환이라면 경기 초반 안타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9월 29일 팀별 추천 타자 8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9월 28일 경기 추천 4인 중 2명 적중


(관련 기사: '안타의 모든 것' 박용택)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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