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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TV] 이명박 당선인 "일본에 사과·반성 요구 않을 것"
ⓒ 인터넷방송사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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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공작, 블랙리스트 등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불법 정치공작이 하나씩 드러나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 모든 불법 행위를 지시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마이TV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뜨면서(?) 그의 행적에 눈길이 쏠리는 요즘 그의 과거 영상을 소개한다.

2008년 1월 17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차기 정부의 대일본 정책과 관련 "나는 성숙한 한일관계를 위해 '사과하라' '반성하라' 하는 말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신년 외신기자회견에서 "역대 (한국) 대통령은 반드시 '사과하라' '보상하라' 등 과거를 강조했는데 어떻게 할 생각이냐"라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일본도 형식적 사과나 반성을 한 것도 사실이며 그 사과가 한국 국민들에게 그렇게 감동을 주지 못했다"고 지적한 뒤 이렇게 대답했다.

이 당선인은 "일본도 그런 말을 안 하더라도 성숙한 외교를 하리라고 본다"면서 "앞으로 한일관계는 미래지향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지향적으로 나가야 한다"던 한일관계는 이명박 대통령이 2012년 8월 독도를 전격 방문하면서 얼어붙게 된다.


태그:#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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