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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출마 예정자들이 예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출마 예정자들이 예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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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방 선거가 이제 1년도 남지 않았다. 충남 내포 지역에서도 지방선거에 대한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내년 6월13일 치러지는 6.13 지방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충남 예산 당원들은 26일 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경쟁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예산홍성 지역의 경선은 내년 4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이들 예산 군수 경선후보 및 예산군 의원 및 충남도의회의원 경선출마예정자(아래 경선출마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들은 공직선거법과 당헌 당규를 준수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하겠다"며 "경선의 결과에 승복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선출마자들은 또 "지금은 이념의 갈등을 넘어 한층 더 성숙되고 발전된 사회로 변화해 나가는 변곡점에 서있다"며 "우리는 예산군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들 경선출마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예산군에 산적해 있는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경선출마자들은 "예산군은 충남도청 이전과 내포신도시의 입지로 인해 새로운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다.

경선출마자들은 이어 "특히 충남북부지역은 산업발전에 따른 도시팽창으로 인해 폐기물처리장문제가 발생하고, 석산개발, 내포열병합발전소 건설,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문제 등으로 인해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며 "그간 예산군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종합적이고도 체계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민관 민민 갈등을 양산했다"고 주장했다.

경선출마자들은 또 "예산군은 전통적인 농업군으로 수덕사와 예당저수지, 윤봉길의사, 추사고택 등 다양한 역사문화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값지고 소중한 자산을 새롭게 해석하고 활용해 예산군의 미래 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예산지역 경선출마자들은 공정경쟁선거 서약서에 서명을 했다.아래는 서명에 참여한 후보자 명단이다.

예산군수후보 고남종 김영우 이병환
예산군의원후보 김만겸 박상길 정세호 허진욱 이경일 임영혜 정완진
예산군의원비례대표후보 임애민
충남도의원후보(광역 2선거구) 전병성


태그:#지방선거 , #경선 출마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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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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