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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애단체, 이제 우리도 해외 장애인 돕는다.

실로암시각장애복지관, 중앙아시아 장애인들에게 지원사업펼쳐
17.09.22 17:04l

검토 완료

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한국의 실로암 시각 장애인 복지관(관장 김미경)은 9월 22일  중앙아시아의 관문도시인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위치한 Urmat Ordo 호텔에서 2017년 키르기스스탄 장애인 지원사업 기증식을 실시하였다.

키르기즈 장애인 지원품 전달식 한국 실로암 시작장애인복지관의 키르기즈장애인 지원사업 기증식 ⓒ 전상중

이번 기증식을 통해 Equal Opportunities Social Center(EOSC)에 정부의 데이터 베이스 구축사업을 위한 맞춤형 취업 훈련 지원사업을 위해 스캐너, 빔 프로젝터, 레이저 프린터 등이 지원됐고,
녹음 도서 스튜디오 설치를 위한 컴퓨터, 오디오 인터페이스, 마이크, 스튜디오 모니터 등의 기자재를 지원하였다.

그리고 키르기스스탄 시청각 장애인 협회의 소셜 엔터프라이즈(tudy Manufacturing Enterprise No. 1 of the Kyrgyz Association of the Blind and Deaf)에 여성 청각 장애인 취업확대를 위한 '자수 로고 프린팅 기기'를 전달하였다.

실로암 시작장애복지관 박지훈부장이 장애아동에게 장학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전상중

또 키르기스스탄 장애인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장애 대학생 15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비슈케크 맹학교(Republican Special Residential School for Blind children)의 시각 장애초등학생 2명에게 결연후원을 통한 장학금을 이미 매월 지급하고 있다.

이번 기증식에는 정병후 주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 대사와 다스탄(Dastan Bekeshev)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원, 엘레나(Elena Bocharnikova) EOSC 대표, 마라(Marat Tashbaev) 시청각장애인협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실로암 시각 장애인 복지관"의 2017년도 국제 장애인 지원사업은 한국 장애인 개발원과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전세계 10개국에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원조를 받아 온 우리가 이제 장애단체에서도 해외 장애인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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