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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자급률 23%, 수입농산물 77%, 그 중 콩과 옥수수의 90% 이상이 GMO 농산물로 식용 GMO 수입 세계 1위, 사료용 GMO 수입 세계 2위인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GMO 식품들이 국민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20일 오전 11시 반, 대구경북의 종교·교육·학부모·농민·생협·환경·시민단체 등 20여 개 단체들로 구성된 'GMO로부터 안전한 대구경북 시민모임'은 대구시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생산자 대표로 참여한 권오현 전농 경북도연맹 의장은 "GMO 완전표시제를 법으로 정해서 소비자들에게 선택권을 주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려운 일이다. 어렵지만 GMO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해 같이 가야 한다"고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소비자 대표로 온 조영숙 대구경북 아이쿱생협 이사장은 "2015년 식용 GMO 수입량은 215만 톤으로 트럭 107만 대 분량이고, 사료를 포함한 농업용 GMO는 4배가량 많아 이미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GMO에 노출되어 있다. 소비자기본법에서도 기본적 권리로서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있지만, 현재 GMO 표시 제품은 '0'이다. GMO를 원재료로 쓴 식품과 식품첨가물에 GMO 표시를 의무화하는 원재료 기반 표시제를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경옥 한살림 경북북부 이사장은 "대구경북에서도 GMO 반대 운동이 시작되어 뜻깊다. 무엇보다 특히 아이들 급식에서 GMO 식재료가 쓰이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박정애 전여농 경북연합 사무처장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GMO로부터 안전한 밥상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고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료기반표시제인 GMO완전표시제 실시하라!"
"학교급식 식재료에서 GMO식품을 퇴출하라!"
"유전자조작작물 시험재배를 즉각 중단하라!"
"GMO 없는 대구경북을 선언하라!"


참가자들은 정부와 대구경북 지자체가 GMO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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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모이, #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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