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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옥 경상대 교수가 제13회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경남도는 연구의욕 고취와 도민들의 과학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2003년부터 2년마다 과학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도내 과학기술인을 선발, 자연ㆍ생명과학분야와 공학분야에 각 1명씩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을 시상해 왔다. 경남도는 26년 동안 36명의 우수과학인을 시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2개 분야에서 추천받아 각 분야별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자연ㆍ생명과학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김명옥 교수는 세계 최초로 치매(알츠하이머) 치료 노벨(Novel) 천연단백물질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메커니즘을 규명하여 바이오 분야 최상위 치매 치료제 단일기술로 20억 원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김명옥 교수는 이와 관련한 논문을 최근 5년간 90여 편 발표하는 등 25여명의 박사과정 및 박사후 연구원으로 구성된 실험실에서 후학 양성과 경남지역 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8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포함하여 기술이전 가능한 원천기술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계 인사들과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되는 '2017 경남과학대전' 개막식 때 열린다.


태그:#경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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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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