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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대표축제 '2017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홍주읍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그들을 알고 싶다! 역경을 이겨낸 영웅'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최영, 성삼문, 김좌진, 한용운, 한성준, 이응노 등 홍성이 배출한 6명의 역사인물을 주제로 인물들의 일대기를 재조명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홍성역사인물축제는 고려의 명장 최영 장군과 조선의 절신 성삼문 선생, 일본군을 상대로 최대의 승리를 이끈 청산리 전투의 김좌진 장군, 굳은 지조와 절개로 일본에 항거한 한용운 선사, 전통춤의 대가인 한성준 선생, 한국 회화의 독창성과 정체성을 확립한 이응노 화백 등 문(文), 무(武), 예(藝)에서 큰 업적을 남긴 역사인물 6인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기면서 알아보는 전국의 유일한 에듀테인먼트 축제이다.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풍성한 역사인물축제 현장을 미리 가보자. - 기자 말

충청남도 대표축제 ‘2017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홍주읍성 일원에서 ‘그들을 알고 싶다! 역경을 이겨낸 영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 홍성역사인물 축제 축제장 안내도 충청남도 대표축제 ‘2017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홍주읍성 일원에서 ‘그들을 알고 싶다! 역경을 이겨낸 영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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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퓨전 국악극, 역사인물 라이브 미디어쇼 등 풍성

22일 오후 7시 여하정 주무대에서 개막식 및 역사인물 주제극이 뮤지컬 및 오페라 형식의 퓨전극으로 펼쳐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퓨전 국악극 '북향으로 문을 내겠소' 공연은 국악인 박애리와 팝핀현준의 듀엣작품으로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의 취지를 살리는 작품으로 영상을 통한 스토리텔링으로 흥미로운 공연을 연출한다.

축제기간 3일 동안 펼쳐질 홍화문 '저항의 노래'는 일제강점기 자주족립의 민족의식을 고취시킨다는 이유로 금지되었던 곡으로 꾸며진 음악극이다. <새야새야>, <봉선화>, <고향의 봄> 외에 1980년대 금지곡이었던 <광야에서>, <아침이슬> 등이 선보인다.

비보이 '만해를 말하다'는 지역 청소년들이 축제에 참여해 만해 플래시몹을 선보일 예정이다.

역사인물 샌드아트와 미디어퍼포먼스는 모래를 가지고 여러기법으로 표현하는 샌드애니메이션을 통해 역사인물의 스토리를 전달하고 역사인물과 관련된 화려한 영상과 다양한 장르의 콜라보형태의 미디어 퍼포먼스로 공연돼 차별화된 색다를 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LED 퍼포먼스 '동서양 춤의 만남', 청소년 '끼 발산공연, 청소년 문화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역사인물축제에서 놓치면 안되는 하이라이트는 야간에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준비한 야간 프로그램이다. '홍주읍성 별빛 정원'은 홍성읍성의 자연과 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야간 볼거리로 나무와 조형물에 전구를 이용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마트폰 전등을 활용해 홍주읍성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프로그램 '홍주읍성 달밤 보물찾기'와 홍화문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미디어 파사드 프로그램인 '역사인물 라이브 미디어 쇼'는 역사인물과 관련된 영상과 함께 현장 라이브 공연을 함께 진행해 생동감 있는 3D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진행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순간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연계프로그램으로 홍성역사인물축제 전국사진대회와 전국가무악대회, 충청남도 민속대제전 등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즐길거리] 역사인물 6인을 주제로 한 생생한 역사현장 체험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대표프로그램으로 축제 주제인 '역사인물의 역경' 측면을 부각시킨 ▲ 최영 무과마당 ▲ 성삼문 한글마당 ▲ 한용운 독립마당 ▲ 김좌진 독립군마당 ▲ 한성준 전통춤마당 ▲ 이응노 미술마당이 마련됐다.

역사현장체험에서는 6인의 역사인물별 공간 구성으로 ▲ 신기전 체험  ▲ 국궁체험 ▲ 훈민정음 도장새기기 ▲ 태극기 에코백 만들기 ▲ 역사인물에게 소원빌기 ▲ 독립군 인식표 만들기 ▲ 독립선언문 결의서 체험 ▲ 한성준 춤배우기 ▲ 문자추상 문패 만들기 ▲ 유리병 군상 만들기 ▲ 이응노 미술대회 작품전시 등 생생한 역사현장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히어로 교육체험, 역사인물 캐릭터 체험, 전래놀이 체험, '영웅의 마을' 농촌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홍성역사인물축제는 고려의 명장 최영장군과 조선의 절신 성삼문선생, 일본군을 상대로 최대의 승리를 이끈 청산리 전투의 김좌진장군, 굳은 지조와 절개로 일본에 항거한 한용운선사, 전통춤의 대가인 한성준선생, 한국 회화의 독창성과 정체성을 확립한 이응노화백 등 문(文), 무(武), 예(藝)에서 큰 업적을 남긴 역사인물 6인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기면서 알아보는 전국의 유일한 에듀테인먼트 축제이다.
▲ 홍성역사인물축제 홍성역사인물축제는 고려의 명장 최영장군과 조선의 절신 성삼문선생, 일본군을 상대로 최대의 승리를 이끈 청산리 전투의 김좌진장군, 굳은 지조와 절개로 일본에 항거한 한용운선사, 전통춤의 대가인 한성준선생, 한국 회화의 독창성과 정체성을 확립한 이응노화백 등 문(文), 무(武), 예(藝)에서 큰 업적을 남긴 역사인물 6인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기면서 알아보는 전국의 유일한 에듀테인먼트 축제이다.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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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메밀왕만두, 영양비빔밥, 홍성한우, 청년푸드존 등 푸짐

축제에서 먹을거리가 빠지면 서운하다. 홍성군새마을부녀회와 외식업협회, 축산단체가 마련한 지역 대표음식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올해 축제에서는 대표메뉴 가격을 5000원(소주 3000원)으로 통일해 가격부담을 없앴다. 대표메뉴로는 매죽헌 잔치국수, 김좌진 해방 잔치국수, 이응노 평화 메밀 왕만두, 만해 영양 비빔밥 등이 마련됐다.

홍주성 역사관 옆 잔디광장에서는 축산관련단체 및 기관에서 홍성한우 판매장을 마련했다. 홍성한우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축제기간 특별 할인도 한다.

이와 함께 청년푸드존을 마련해 전통시장 주말장터에 참여했던 청년 사업가들이 꼬치류, 음료, 컵 간식류 등 직접 만든 음식을 판매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번 주말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필수 준비물은 돗자리이다. 북카페 형식의 돗자리 쉼터가 운영돼 낮에는 책을 보고 야간에는 영화감상과 야간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안회당과 여하정 등 축제장 곳곳에 쉼터가 마련돼 있다.

지난해보다 주차장을 확대한 것도 눈에 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마련된 임시주차장은 홍성·홍주초 운동장, KT 주차장, 정보화교육장 옆 공터, 홍주읍성 공영주차장(무료)이 마련됐으며 축제장 내 차량출입은 22일 오전 9시부터 통제될 예정이다. 자세한 주차장 위치는 축제장 입구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태그:#홍성, #역사인물축제, #홍주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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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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