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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더불어민주민주당은 14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경남도와 더불어민주민주당은 14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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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국고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예산정책협의회는 14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렸다. 경남도에서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과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에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과 예결위원인 박재호 의원(부산남구을), 경남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인 민홍철 의원(김해갑), 김경수 의원(김해을)이 참석했다. 또 민주당 김지수·김성훈 경남도의원과 지역위원장들도 함께 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경남도와 더불어민주당 간 첫 당정협의회 시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으로 열리게 되었다. 경남도는 내년도 국비예산사업 중 기획재정부 심사과정에서 삭감된 주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하여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경남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자동차 섀시 모듈화 전략부품 개발지원 기반구축',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 '제2안민터널 건설', '부산-김해 경전철 건설비 지원' 등이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오늘 회의에는 국회 예결특위 백재현 위원장과 박재호 위원께서 자리를 함께 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남은 국회 심의과정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재현 위원장은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겠다. 새정부의 예산 필요항목이 바뀐 만큼 우선 순위에 따라 챙겨 나가겠다"며  "경남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미래를 위해 필요한 예산이며 경남의 국회의원 분들과 협의를 통해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홍철 의원은 "경남도가 추가 건의한 사업과 도민 숙원사업 예산이 국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액 미반영된 예산, 일부 반영된 예산 중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상세히 알고, 경남의 예산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호 의원은 "부산과 경남은 하나"라며 "경남 세 분 의원들의 의견을 잘 듣고, 꼭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더불어민주민주당은 14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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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경상남도,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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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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