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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 한송이에서도 맛이 다르답니다. 또한 포도 껍질째, 포도 씨까지 먹어야 항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알맹이만 먹는 포도는 '앙꼬 없는 찐방'인 셈이지요.
 포도, 한송이에서도 맛이 다르답니다. 또한 포도 껍질째, 포도 씨까지 먹어야 항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알맹이만 먹는 포도는 '앙꼬 없는 찐방'인 셈이지요.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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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몸에 해롭지 않은 유기농법으로 포도를 생산하는 농장을 찾았습니다. 경북 상주 '모동포도' 신화의 주인공 '정의선 포도농원'입니다. 이곳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고 퇴비만을 고집하는 진짜 유기농군으로 33여년을 살아 온, 상주 '모동포도' 신화를 일군 주인공입니다. 정의선 대표와 포도농원을 둘러보며, 우리나라 유기농업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미래세대 건강을 꿈꾸는 포도"

 노지 포도밭에 유기농 포도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하지만 농약 등을 할 때보다 수확량이 적다고 합니다. 정의선 대표가 개발한 씌우는 '포도봉지'는 농가에서 무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생이란 거죠.
 노지 포도밭에 유기농 포도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하지만 농약 등을 할 때보다 수확량이 적다고 합니다. 정의선 대표가 개발한 씌우는 '포도봉지'는 농가에서 무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생이란 거죠.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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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 봉지를 벗겨내자 유기농 포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봉지에 "미래세대의 건강을 꿈꾸는 포도"라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보통 자부심이 아닙니다.
 포도 봉지를 벗겨내자 유기농 포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봉지에 "미래세대의 건강을 꿈꾸는 포도"라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보통 자부심이 아닙니다.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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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시간을 달려 충북 영동군에서 추풍령 고개를 넘으니 곧 바로 경북 상주입니다. 이 일대는 주렁주렁 달린 사과와 포도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포도 맛을 자랑하는 상주시 모동면 중모로에 들어서자 도로 양쪽으로 포도밭이 즐비합니다. 내비게이션에 찍힌 정의선 포도농원이 지척임을 알려줍니다. 표지판이 보입니다.

"정의선 포도주 - 유기농업 포도 100% 원액, 순수 자연발효, 중모포도영농조합법인"

'정의선 포도농원'에 들어서자, 이곳 역시 양쪽으로 포도밭입니다. 한쪽은 비닐하우스 포도밭, 한쪽은 노지 포도밭입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보다, 솔직히 탐스런 포도가 더 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포도나무에 달린 포도 한 송이를 따 먹고 싶은 욕구가 앞섭니다. 정의선 대표, 일행을 노지 포도밭으로 이끕니다.

봉지에 쌓인 포도가 입맛을 유혹합니다. 포도를 싸는 이 봉지는 정 대표가 "4년여 연구 끝에 1986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포도봉지'입니다. 이는 "봉지에 포도송이를 싸면 병충해를 방지하면서 당도까지 높은 이치"가 담긴 것입니다. 봉지를 살핍니다. 보통 포도 봉지에는 포도 생산 농장 등만 쓰여 있는데 반해, 이곳은 한 가지가 더 추가되어 있습니다.

"미래세대의 건강을 꿈꾸는 포도, 특허 등록만 다섯…"

생소한 "미래세대의 건강을 꿈꾸는 포도"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농사 철학이 없다면 감히 쓸 수 없는 문구입니다.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함께 움직였던, 자연환경국민신탁 및 생명회의를 이끄는 전재경 박사는 포도 사진을 찍어 보내느라 정신없습니다. 하기야, 이곳에서 포도나무를 분양 받는 그가 "미래세대" 운운하는 마음을 모를리 없지요.

"성님(형님)이 분양받은 포도 한 송이 먹어도 되지요?"

입은 묻고, 손은 벌써 포도를 땁니다. 망설임 없이 껍질째 입에 쏙 넣고 씨까지 오도독오도독 씹어 삼킵니다. 빤히 보던 정 대표와 전 박사가 말리지 않습니다. 씻지 않은 상태 그대로 먹어도 되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화학 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기에 그냥 먹어도 아무 탈 없을 뿐 아니라 껍질과 씨까지 먹어 영양까지 확보하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잠시 사진 찍기를 멈춘 전재경 박사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항암 성분이 많은 껍질과 씨까지 먹는 '유기농 포도'

 정의선 포도농원에 동행했던 전재경 박사, 분양받은 포도나무 사진을 찍어 지인들에게 보내느라 정신 없습니다.
 정의선 포도농원에 동행했던 전재경 박사, 분양받은 포도나무 사진을 찍어 지인들에게 보내느라 정신 없습니다.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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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받은 포도나무에 명찰 붙은 거 보면 기분이 어때요?
"아! 이거, 내가 여기 확실히 연고가 있구나 하는 연대의식이 있지."

- 자기 이름이 붙은 나무 사진 찍어 보내면 반응이 어때요?
"반응? 아주 좋아. 잘 자랐구나 생각하고, 포도에 대한 애정도 있고. 또 포도가 택배로 왔을 때 생산지와 생산자를 생각하는 모습도 보여."

- 분양 받은 포도나무를 보러 오기도 하나요?
"물론이지. 분양 때는 오히려 안 가고, 포도 봉지 씌울 때 현장에 많이 가. 수확 때 가기도 하고. 놀러 간 셈 치고 가지만, 오고 가다보면 경비가 더 들어, 대부분 믿고 맡겨."

- 포도나무 분양받은 지 얼마나 되었어요?
"포도나무 한 그루당 7~8만원에 분양해. 3년째 분양받고 있어. 생명회의와 생협 말고, 서울대 교수들도 따로 분양받고 있더라고. 부산 쪽에서도 분양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 분양받은 포도는 집에서 받을 수 있지요?
"자기 나무에서 수확되는 포도는 현장에서 직접 따서 가져갈 수 있고, 집에서 택배로 생 포도를 받거나 수확이 끝난 후 포도즙으로 받기도 해. 내 경운 대부분 생 포도로 받고, 포도즙은 따로 주문해 먹어."

- 이 포도를 먹는 자녀들 반응은 어때요?
"잘 아니까, 알아서 먹어. 일반 포도는 포도 알맹이만 먹지만 정의선 포도는 껍질째 넣고 씨까지 먹잖아. 알맹이만 먹는 일반 포도에 비해, 항암 성분이 많은 껍질과 씨까지 먹으면서 유익한 성분까지 섭취하고 있다는 걸 알지. 포도 껍질까지 먹으면 뒷맛이 아주 진해."

- 비용은 일반 포도에 비해 어떤가요?
"시중 가격보다 50% 정도 비싼 거 같아. 비료와 농약을 하지 않아 벌레로부터 보호 못 받고, 영양도 충분히 공급되지 않은 사정이라 생산량이 일반 포도에 비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지. 일반 포도는 농약성분 때문에 우리 몸에 보이지 않는 해악들이 쌓이지만, 이건 안전한 먹을거리란 사실 자체가 충분한 보상이지."

- 이밖에 유기농 포도를 권하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상생의 의미가 담겨 있지. 어려운 생산자를 현명한 소비자가 키우는 상생.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생명농업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인 거지. 이는 불가에서 음식 공양할 때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가?' 등을 감사히 여기며 먹는 것처럼, 고마워 할 줄 알고, 감사할 줄 아는, 모두가 함께 사는 길 아닐까?"

친환경 인증 정책, 기조 바꿔야

 정의선 대표, 비닐하우스에서 포도봉지를 열어 상품 상태를 설명합니다.
 정의선 대표, 비닐하우스에서 포도봉지를 열어 상품 상태를 설명합니다.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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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 껍질에 묻은 하얀 액은 농약이 아닌 포도 효소가 껍질에 드러난 것입니다.
 포도 껍질에 묻은 하얀 액은 농약이 아닌 포도 효소가 껍질에 드러난 것입니다.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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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대표, 노지 포도밭을 돌고 난 후 비닐하우스로 안내합니다. 여기도 포도나무 분양자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은 노지에 비해 온도가 확실히 높습니다. 그는 "비닐하우스에서 생산되는 포도 당도는 노지에 비해 확실히 높다"고 알려줍니다. 당도에 영향을 끼치는 게 일교차와 햇살 등이고 보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다음은 정의선 대표와 인터뷰입니다.

- 유럽서 촉발된 '살충제 검출 달걀' 파동으로 농가 및 소비자 피해가 심각하다. 이 와중에 의외로 유기농업 인증 문제가 대두됐다. 우리나라 친환경 인증 제도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유기농 인증 등의 방법 개선을 통해 유기농업 전반적인 체질을 바꿔야 한다. 문제는 유기농을 신청하면 아무나 다 된다는 점이다. 이는 정부가 유기농 인증제를 성과제로 운영하는 탓이 크다. 유기농 인증을 받으려면 영농일지를 써야 하는데, 베껴 써서 제출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걸 다 알면서 쉬쉬하고 넘어간다. 관리원이 현장 검증을 나오면 술과 봉투로 인증 받는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이런 국가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한다. 성과 위주의 유기농업 육성이 아닌, 제대로 된 농민을 밀어주는 알찬 정책이 되어야 한다."

-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는 거 같다. 유기농업이란 무엇인가?
"국제 기준은 농약 안 치고 화학비료 안 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김영삼 대통령 때 관련법을 제정했다. 법 제정 과정에서 문제가 많으니까 '편법'을 동원해 유기농까지 가는 단계를 두었다. 결국 유기농업은 외국에 없는 전환기 유기농, 무농약, 저농약 등 4단계로 나눴다. 지금은 유기농과 무농약 두 단계로 구분된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는 그런 대로 기본 원칙이 잘 지켜졌다. 하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모두 다 유기농으로 뭉뚱그려져 혼란이 왔다. 앞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철학적 유기농업이 필요하다."

철학적 유기농업... 농사지대본 정신 살려야

 유기농 포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포도와 노지 포도는 당도 차이가 확실하답니다. 그래서 농사에 땀이 들어가는 게지요.
 유기농 포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포도와 노지 포도는 당도 차이가 확실하답니다. 그래서 농사에 땀이 들어가는 게지요.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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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적 유기농업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최소 두 가지 관점에서 농업을 바라봐야 한다. 첫째 국가의 식량 안보적인 측면이고, 둘째 미래 세대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기본 개념에서 출발해야 한다. 유기농업은 돈 버는 농사가 아니라, 우리네 삶의 원천인 '농사지대본(農事之大本)' 정신을 살리자는 취지다. 유기농업을 제대로 하면 절대로 돈 벌 수가 없는 구조다.

유기농업은 제대로 하는 농민에게 적절한 '당근'을 주고, '사이비 유통인' 근절을 위한 정확한 채찍이 필요하다. '살충제 검출 달걀' 파동을 계기로 생산자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소비자도 사고 전환을 기하며, 생협 등 유기농업과 관련된 단체들이 유기농업을 이해 못하는 사이비 유통인들을 퇴출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한마디로 유기농의 적폐를 청산하자는 거다."

- '사이비 유통인'이란 누구를 말하는가?
"유기농업을 제대로 이해하며 유통에 관여해야 하는데, 단지 돈 버는 걸 목적으로 하는 이들이다. 예를 들면, 건강한 먹거리 찾기 운동 차원에서 출발했던 생협 중 일부는 완전 '돈 장사' 중이다. 농민은 이미 을로 전락했다. 다른 데보다 돈을 좀 더 주는 걸로 상쇄할 수 없는 게 있다.

예를 들어, 감자를 계약 재배한다고 하자. 농사는 작황이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다. 농민이 가뭄 등으로 흉작이라 약속을 못 지키면 '계약 위반이다. 약속한 대로 내 놔라?'고 으름장이다. 농민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감자를 사서 매우는 방법뿐이다. 이게 들통 나면? 사실 지시한 거나 마찬가진데 농민 잘못으로 몬다. 이게 현실이다. 초심은 벌써 다 사라지고 이미 '돈 장사'로 바뀌었다."

- '사이비 유통인' 퇴출 방법은 있는가?
"유기농 문제는 매년 정기국회에서도 제기되지만 그때뿐이다. '사이비 유통인'을 퇴출할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도 유기농업이 뭔지 재인식해야 한다. 불법 유기농으로 걸리면 퇴출 등 강력한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 걸려도 퇴출되는 예가 한 번도 없었다. 또 미약한 제재를 해도 다른 사람 명의로 사업하면 그만인 게 현실이다. 제재 방법을 생산자인 '사람' 개념에서 생산지 땅 개념인 '지번'으로 바꾸면 효율적일 것이다. 편법을 쓸 수 없어야 한다."

같은 송이에 열린 포도, 당도 측정 해보니

 한송이에서 자란 포도도 위쪽이냐 아래족에서 자란 것이냐에 따라 당도 차이가 난답니다. 포도 고르는 법입니다. 포도 사실 때 아래쪽 포도를 따 맛을 보고, 달면 그걸 사라고 하더군요.
 한송이에서 자란 포도도 위쪽이냐 아래족에서 자란 것이냐에 따라 당도 차이가 난답니다. 포도 고르는 법입니다. 포도 사실 때 아래쪽 포도를 따 맛을 보고, 달면 그걸 사라고 하더군요.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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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의 당도 측정 중입니다.
 포도의 당도 측정 중입니다.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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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 속의 포도나무
                                 정의선

아침이슬을 머금고/ 영롱한 거미줄의 자태를 자랑하던/ 반계리 둘육공의/ 무농약 포도밭이/ 하나 둘 포도나무 밑동 째 잘려 나갔다.

땅살림 한다고/ 그 독하다는 농약 한 번 안치고/ 퇴비로만 키웠더니/ 지렁이, 두더지, 거미, 메뚜기, ㄸㅂㄹ, ㄲㅊ, ㅅㅁㄱ/ 온갖 벌레들이 그득그득하더니/ 아들 같던 포도나무는/ 텅 빈 철사 줄만 남기고 사라져 버렸다.

강산도 변한다는 십년 세월을/ 유기농법 한다고/ 굶기고 굶겨도/ 잘도 버티더니만

부모 죽으면 산에 묻고/ 자식 죽으면 가슴 묻는다는데/ 가슴에 아픔 불 안겨놓고/ 나의 포도나무/ 먼 길 영영 떠나 버렸다.

정의선, 그의 시를 읽노라면 가슴 한쪽이 미어지다 못해 찢어집니다. 그에게 있어 유기농법은 "가슴에 묻는다"는 자식 죽음보다 더 큰, "가슴에 아픈 불"입니다. 그래 설까, 먹을거리로 대변되는 생명운동에 생명은 없고, 돈만(빛만) 남은 아픈 현실이 적폐로 다가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평생 후회되는 두 가지 중 하나가 유기농업을 했다는 사실"이라는 슬픔을 간직한 그에게 유기농법은 삶의 아픔을 공(空)으로 승화시키는 힘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즉, 현실의 고통이 그를 시인으로 만든 셈입니다. 아픔 속에서도 살아 내야 하는 게 인간 삶의 해학인 게지요.

슬픈 인터뷰 뒤끝. 언제 그랬냐는 듯 정의선 대표는 비닐하우스에서 포도 한 송이를 땁니다. 그러면서 "같은 포도송이에서도 당도가 차이 난다"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 시험하기로 합니다. 마당으로 나옵니다. 당도 측정 기계를 가져옵니다.

먼저, 포도송이 윗부분 포도를 따 당도를 측정합니다. 나오는 수치는 "17.4"입니다. 아래쪽 포도를 땁니다. "14.7"이 찍힙니다. "포도 살 때 아래쪽 포도를 맛보고 사라"고 조언한 이유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전재경 박사, 그 와중에 당도 측정을 위해 딴 포도를 씻지 않고 자연스레 껍질째 먹습니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포도송이 위쪽 걸 측정한 결과 17.4가 나왔습니다.
 포도송이 위쪽 걸 측정한 결과 17.4가 나왔습니다.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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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송이 아래쪽 포도를 측정한 값이 14.7입니다.
 포도송이 아래쪽 포도를 측정한 값이 14.7입니다.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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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제 SNS에도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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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힐 수 있는 우리네 세상살이의 소소한 이야기와 목소리를 통해 삶의 향기와 방향을 찾았으면... 현재 소셜 디자이너 대표 및 프리랜서로 자유롭고 아름다운 '삶 여행' 중입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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