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으로 5일 예정된 본회의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이날은 특히 자유한국당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되었으나 정우택 원내대표가 거부하면서 끝내 무산되었습니다.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까지 헛걸음하게 된 셈입니다.
이에 대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북핵실험 이틀째'임을 상기시킨 그는 자유한국당을 일컬어 "안보, 안보 외치지만 진짜 전쟁 나면 안보일 가능성이 높은 정당"이라고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언어의 마술사'다운 촌평으로 SNS에서 화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