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방문을 약속하며 팬들을 바라 보고 있는 박형식.

일본 재방문을 약속하며 팬들을 바라 보고 있는 박형식. ⓒ 서미애


 박형식이 포토타임에 팬들에게 다양한 포즈를 취해주고 있다.

박형식이 포토타임에 팬들에게 다양한 포즈를 취해주고 있다. ⓒ 서미애


지난 8월 29일 오후, 도쿄 나카노 제로 홀에서 열린 박형식의 팬미팅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월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시작한 그의 첫 팬미팅 <여름날, 우리 한걸음>은 대만을 거쳐, 8월 태국 방콕과 일본 도쿄로 이어졌다.

박형식은 일본에서는 이미 가수 활동 이외에 <가족끼리 왜 이래> <상속자들> <상류사회> 등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힘쎈여자 도봉순>의 인기 에 힘입어 일본 현지에서도 티켓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약 1년만에 일본을 다시 방문한 그는 사진과 영상으로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사전 앙케트 조사로 팬이 된 계기의 작품을 팬미팅 현장에서 공개했는데, 그 순위는 예상밖이었다.

5위 <상속자들>, 4위 <화랑>, 3위 <가족끼리 왜 이래>, 2위는 <힘쎈여자 도봉순> 그리고 1위가 <상류사회>로 지목됐다. 이어 박형식은 "그 사람이 너라서", "여기 있을께", "Now and forever"를 열창하고 박효신과의 일화를 이야기하며 "눈의 꽃"을 모창해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식으로 손가락을 걸며 도장을 찍고 복사까지의 모션을 현지팬들과 함께 한 뒤 다음 방문을 약속한 그는 앙코르 곡으로 국내에서도 영화 OST로 인기있는 "瞳を閉じて"를 일본어로 열창해 팬들의 아쉬움을 상쇄시켜 주었다.

박형식이 삼맥종으로 분한 청춘사극 <화랑>은 9월 7일 위성극장을 통해 일본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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