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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 당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습
▲ 굳은 표창원 지난 2월 2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 당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습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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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PD들이 제작 거부에 돌입하면서 <추적60분> 등 결방이 확정된 가운데, 표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KBS <불후의 명곡> 출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30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KBS 정상화를 위한 총파업에 나서는 KBS 구성원들의 의지와 희생과 노력에 공감하며 힘을 실어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표 의원은 "엄중한 상황에서 편하게 노래할 수는 없어 제작진께 양해를 구하고 출연을 취소한다"며 재차 "양해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KBS 노동조합은 고대영 사장의 퇴진 등을 요구하면서 직군별 지명 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특히 PD들이 30일 오전 7시를 기해 제작 거부에 돌입하면서, <추적60분> 외 <다큐3일> <역사저널 그날> 등도 사실상 결방이 확정된 상황이다.

KBS 2TV <불후의 명곡> '국회의원 특집'은 오는 4일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표 의원 외 장제원 의원(자유한국당), 장정숙 의원(국민의당), 하태경 의원(바른정당), 추혜선 의원(정의당)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당시 제작진은 "정당과 무관하게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을 가진 인물들의 노래 실력부터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친근한 모습을 통해 출연자와 관객, 시청자가 모두 소통할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태그:#표창원, #추혜선, #불후의 명곡, #KBS 파업, #장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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