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에너지로 무장한 신인 걸그룹 '굿데이'가 데뷔했다. 10인조 굿데이는 상큼 발랄한 매력을 내세우는 '긍정돌'이라 스스로 일컫는다. 2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굿데이는 타이틀곡 '롤리(Rolly)' 무대를 선보였는데, 이들의 말대로 노래부터 퍼포먼스까지 쉴 틈 없는 긍정에너지가 눈에 띄었다.

굿모닝-굿나잇-미드나잇, 세 개의 유닛

굿데이 굿데이가 데뷔앨범 미니 1집 < ALL DAY GOOD DAY >를 30일 발매했다. 굿데이는 굿모닝, 굿나잇, 미드나잇 총 3개의 유닛으로 구성됐다. 멤버는 10명이며,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롤리'다.

굿데이의 유닛팀 '굿모닝' ⓒ C9엔터테인먼트


굿데이 굿데이가 데뷔앨범 미니 1집 < ALL DAY GOOD DAY >를 30일 발매했다. 굿데이는 굿모닝, 굿나잇, 미드나잇 총 3개의 유닛으로 구성됐다. 멤버는 10명이며,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롤리'다.

굿데이의 유닛팀 '굿나잇' ⓒ C9엔터테인먼트


굿데이 굿데이가 데뷔앨범 미니 1집 < ALL DAY GOOD DAY >를 30일 발매했다. 굿데이는 굿모닝, 굿나잇, 미드나잇 총 3개의 유닛으로 구성됐다. 멤버는 10명이며,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롤리'다.

굿데이의 유닛팀 '미드나잇' ⓒ C9엔터테인먼트


굿데이의 독특한 점은 데뷔부터 세 개의 유닛으로 나눠 어필한다는 점이다. 지원-보민-지니-나윤-럭키가 한 팀인 '굿모닝' 유닛은 아침에 출근할 때 들으면 힘이 나는 노래를 들려준다. 희진과 하은으로 구성된 '굿나잇'은 보컬 유닛으로, 퇴근 후 지친 밤에 들으면 위로가 되는 노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채솔-체리-비바로 구성된 유닛 팀 '미드나잇'은 퍼포먼스 팀으로, 몽환적이고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데뷔만을 바라보며 오랜 시간 달려왔다. 데뷔하면 끝일 줄 알았는데 끝이 아니고 또 다른 시작인 것 같다. 7년을 기다려왔는데 이렇게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이 순간이 행복하고 감사하다." (하은)

멤버들의 말에서 데뷔의 벅찬 감격이 전해졌다. 이들은 데뷔 쇼케이스에서 굿모닝 유닛의 무대인 '이 순간을 넘어'와 팀 전체 무대인 타이틀곡 '롤리'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롤리' 무대는 파워풀한 안무가 포인트였다. 이들도 '역동적 에너지'가 굿데이만의 매력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롤리'의 뮤직비디오에는 워너원 멤버인 배진영이 같은 소속사 선배로서 지원사격 출연했다.

정준영부터 치타까지, 선배들의 응원

굿데이 굿데이가 데뷔앨범 미니 1집 < ALL DAY GOOD DAY >를 30일 발매했다. 굿데이는 굿모닝, 굿나잇, 미드나잇 총 3개의 유닛으로 구성됐다. 멤버는 10명이며,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롤리'다.

굿데이가 데뷔앨범 미니 1집 < ALL DAY GOOD DAY >를 30일 발매했다. 굿데이는 굿모닝, 굿나잇, 미드나잇 총 3개의 유닛으로 구성됐다. 멤버는 10명이며,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롤리'다. ⓒ C9엔터테인먼트


"작년에 윤하 선배님의 콘서트에 초대받아서 다녀왔는데 2~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솔로임에도 빈틈없이 무대를 채우는 걸 보고 우리도 에너지 가득하게 무대를 채우자고 서로 말했다." (지니)

팀의 리더이자 메인보컬인 희진은 배진영의 워너원 활약에 대한 질문에 "좋은 자극을 받았고, 어린 나이에 큰 프로그램에 나가서 워너원에 뽑혔다는 게 대단한 것 같다"고 답했다. 비바는 배진영이 프로그램 출연 중에도 연습실에 와서 연습하는 모습을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역시 소속사 선배인 정준영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비바는 "정준영 선배님 팬 미팅에 초대돼 갔는데 팬들과 편하게 소통하시는 모습을 보고 소통법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지니는 치타를 언급하며 "몸무게를 재려고 사무실 앞에서 저희가 대기하고 있을 때 치타 선배님을 마주쳤는데 '왜 몸무게를 재냐며' 화내주셨다"며 웃어보였다.

리더 송희진은 < 슈퍼스타K5 >에 출연해 탑10에 진출한 이력이 있다. 그는 "<슈스케> 후 2년 정도 연습 기간을 거쳤는데 춤을 춰 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 군무 맞추는 데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며 "하지만 열심히 연습 하다 보니 같이 춤을 출 수 있을 만큼 됐고, 제가 굿데이의 맏언니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굿데이 C9 윤하 치타 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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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주는 기쁨과 쓸쓸함. 그 모든 위안.

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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