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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A아파트 정문 앞에 설치된 중앙분리대로 인해 주민들은 교통혼잡과 무단횡단, 불법유턴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철거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 내포신도시 중앙분리대 철거요청 쇄도 내포신도시 A아파트 정문 앞에 설치된 중앙분리대로 인해 주민들은 교통혼잡과 무단횡단, 불법유턴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철거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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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의 아파트 앞 도로에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주민들의 불편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내포신도시 A와 B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정문과 후문 앞에 설치된 중앙분리대를 철거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A 아파트 주민들은 중앙분리대로 인해 무단횡단과 불법유턴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주민들의 아파트 진입 시 2km를 돌아와야 하는 불편과 내포신도시 내 학교 진입로 일방통행으로 인한 통학시간 교통 혼잡을 이루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 해부터 지속적으로 충남도와 홍성군에 건의하고 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혀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아파트 입주민 C씨는 "A아파트는 내포에서 유일하게 아니 전국에 몇 안 되는 정문이 중앙분리대로 막혀있는 아파트로 통행불편은 물론 양측에 불법유턴 하는 차들이 많아 학교 중심에 있는 위험천만 한 도로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민원제기에도 교통영향평가를 다시 받으라는 등 전혀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한명이라도 다치지 않게 경찰이 상주하든지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중앙분리대를 철거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아파트 정문이면 으레 신호등과 횡단보도가 설치돼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유독 이곳 아파트 사이만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교통사고 위험과 혼잡을 막는 길이 과연 중앙분리대밖에 없는지, 중앙분리대를 없앨 수 없다면 차선책으로 분리대 끝 지점에 유턴신호라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중앙분리대로 인한 불편은 B아파트 주민들도 마찬가지다. 주민들은 진출입로와 연결되는 대로변에 화단으로 된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좌회전 차량의 동선을 가로막고 있다며 지난 2월, 홍성군에 B아파트 후문 중앙분리대 철거 및 신호등 설치, 내포유치원 앞 사거리 유턴, 나들목 사거리 유턴 등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

B아파트 1660세대 입주민들의 자동차 대수가 등록차량만 3000여대로 후문 쪽에서 나들목사거리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차량들이 후문쪽으로 나가서 불법유턴을 통해 진출입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아침 출근시간 정문쪽으로 차량이 몰려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잦은 접촉사고로 인해 입주민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 내포신도시 중앙분리대 철거요청 쇄도 B아파트 1660세대 입주민들의 자동차 대수가 등록차량만 3000여대로 후문 쪽에서 나들목사거리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차량들이 후문쪽으로 나가서 불법유턴을 통해 진출입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아침 출근시간 정문쪽으로 차량이 몰려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잦은 접촉사고로 인해 입주민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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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아파트 동대표 문병오씨는 "B아파트 1660세대 입주민들의 자동차 대수가 등록차량만 3000여대로 후문 쪽에서 나들목사거리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차량들이 후문쪽으로 나가서 불법유턴을 통해 진출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아침 출근시간 정문쪽으로 차량이 몰려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잦은 접촉사고로 인해 입주민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홍성군과 충남도는 신도시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해 반영됐던 사항이라며 현재 도시개발 추진단계로 민원 제기에 따라 개별적으로 개선을 하게 되면 도시개발 완료시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어 추후 주민들의 의견과 전체적인 평가를 통해 검토 및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태그:#내포신도시, #중앙분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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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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