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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호 MBC 해직기자
 박성호 MBC 해직기자
ⓒ 이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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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는 지난 2012년 MBC 170일 파업의 도화선이 된 MBC 기자들의 제작거부를 당시 기자회장으로 주도했고, 이로 인해 해고됐다. 최근에는 박성호 기자가 고려대에서 지난 7월 <공영방송 뉴스의 불편부당성 연구: BBC와 KBS의 선거보도를 중심으로>란 박사 논문을 펴낸 바 있다.

이 논문은 영국의 2014년 총선 투표일 이전 18일의 영국 BBC '10시 뉴스' 선거 보도와 2012년 한국 대선 투표일 이전 21일의 KBS '뉴스9' 선거보도를 전수 분석했다. '총선과 대선이라는 서로 다른 선거를 비교한다고 여길 수도 있겠지만, 내각제인 영국의 총선은 5년마다 총리직과 정부 구성권을 결정 짓는 선거여서 성격상 한국의 총선보다는 대선과 유사했다. 해외에서도 미국의 대선과 영국 총선을 비교 분석한 선행연구들이 많다'는 게 박 기자의 설명이다.

논문에 대해 더 자세히 듣고 싶어서 지난 8일 서울 상암 MBC 내의 노조 사무실에서 박 기자를 만나 논문 연구 이야기를 들었다. 다음은 박 기자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 <공영방송 뉴스의 불편부당성 연구: BBC와 KBS의 선거보도를 중심으로>라는 박사 학위 논문을 쓰셨는데 소회가 있을 것 같아요.
"학위를 받았다는 성취감이 큰 것은 아니에요. 지난 5년 반 동안 저를 결박해서 아무것도 못 하게 했던 세월에 제가 무너지지 않고 잘 버텼다는 안도감이 드는 게 솔직한 심정이에요. 가급적 뉴스 언저리에 있고 싶었는데 한 발짝 떨어져서 성찰할 기회를 가졌다는 걸 다행스럽게 생각해요. '이명박 정부와 김재철 전 사장 덕분에 공부해서 학위 받았다'고 농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 사람들에겐 고마운 마음이 전혀 없지만, 화를 복으로 만든 것 같다는 점에서는 약간 뿌듯하긴 해요."

- 공부는 어떻게 하시게 됐어요?
"처음부터 공부할 생각은 아니었어요. 2012년 해직되고 2013년 한해는 방송기자 연합회에서 편집위원장 일을 했어요. 그 일도 상당히 보람은 있었는데 기자 일을 하다가 그런 일을 하니 시간이 너무 남는 거예요. 그러니 조금 답답하기도 하고 이렇게 세월을 오래 보내면 흐트러지는 것 아닌지 불안하기도 해서 고민을 했죠.

물론 다른 매체에서 일해보자는 제안도 없진 않았는데 마음속에서는 MBC로 복귀하기 전에는 다시 마이크 안 잡을 생각이었어요. 제가 기자회장으로 MBC 기자들을 대표했는데 다른 곳에서 일하고 싶지 않았어요. MBC가 아닌 곳이라면 뉴스를 위한 삶은 뭐가 있을지 생각했죠. 예전에 영국 유학 가서 석사 공부를 한 경험이 있어서 '다시 공부하면 어떨까'란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상황을 보니 이런 세월이 4~5년 갈 것 같더라고요. 박사라는 게 도전하기 힘든 산처럼 보였는데, 오랫동안 시간이 주어진다면 장기 프로젝트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제목처럼 이 논문은 BBC와 KBS의 선거보도를 중심으로 한 '공영방송 뉴스의 불편부당성 연구'잖아요. 이 주제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쉽게 말해 BBC 뉴스를 연구해 보려는 목적이 강했어요. 왜냐면 방송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면 BBC를 방송의 모범처럼 얘기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BBC는 얼마나 대단하길래'란 의문도 있었어요.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니 BBC에 대한 논의는 껍데기만 있고 알맹이가 없어서 공허하단 느낌이 있었어요. 왜냐면 대부분 BBC의 거버넌스라든지 정책 이야기가 많고 BBC 저널리즘에 대한 얘기는 없어요. 구체적으로 뉴스의 내용을 놓고 얘기해야 하는데 뉴스 내용에 대한 논의는 극히 드물어요. 저 스스로도 공영방송 저널리즘의 실제 모델을 면밀히 파헤쳐 봤는지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 어떤 특강에 가니 대학생들이 '공영방송의 보도 공정성을 위해 싸우다가 해직되었는데 공영방송의 저널리즘은 뭐가 어떻게 달라야 하냐'고 묻는 거예요. 거기에 답변하려고 보니 몇마디 못하고 말문이 막히더라고요. 규범적인 당위론은 입에서 나오지만 사실상 머리에서 그리는 그림이 그렇게 다양하지 않았던 거죠. 그래서 세계적으로 평가받는 BBC 뉴스의 비결이 어떤 것인지 파헤쳐보자고 생각했죠.

하나 덧붙이자면 제가 2007년 즈음 영국에서 유학할 때 BBC 뉴스를 모니터했었요. 그때 받은 놀라움과 영감이 크게 작용했어요. 공영방송에 걸맞은 뉴스를 하는 데에 우리가 시도조차 하지 않은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 BBC에 대해 가지셨던 의문은 푸셨나요?
"그 의문을 풀어놓은 게 이 논문이에요. BBC 뉴스가 가진 핵심은 불편부당성이에요. 영국판 공정성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것을 좋은 저널리즘을 위한 체계적인 저널리즘의 가치로 발전시켜 왔어요. 10년마다 BBC의 허가를 갱신할 때 여왕이 부여하는 칙허장을 보면, 불편부당성은 민주주의와 직결되며 그 키워드는 시민입니다. 불편부당한 뉴스로 시민들이 이슈를 잘 이해하고 사회적 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서 양식 있는 시민이 되도록 돕고, 결과적으로 양식 있는 민주주의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거죠."

'시소에서 수레바퀴'로 패러다임 바꾼 BBC, '다양한 관점' 다뤄

 BBC의 인터뷰 관련 사진 갈무리
 BBC의 인터뷰 관련 사진 갈무리
ⓒ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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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는 '기계적 중립'이라고 해서 '여'를 한 건 다루면 '야'도 한 건 다루는 식이잖아요. 하지만 이게 불편부당성에는 맞지 않는 거죠.
"그렇죠. BBC는 불편부당성을 우리가 흔히 아는 기계적 중립이나 수학적 균형과 다르다고 규정해 놓고 있어요. 한국 방송 풍토에서 기계적 중립을 강조하는 것은 여야 어느 쪽으로부터도 책잡히지 않겠다는 방어 전략이거든요. 언론의 기능을 저울로 국한시킨 것이죠. 기계적, 형식적으로 저울 기능만 다 하면 충분하다는 식으로 공정성을 수단화시켜서 저차원적인 것으로 한정했어요.

영국에서 말하는 불편부당성은 상당히 폭이 크죠. 기계적 중립과 수학적 균형이 시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거나 장애가 될 수 있다면 옳지 않다고 오래 전부터 얘기해 왔어요. 주제나 사안에 대한 관심 그리고 시청자들의 기대치 등을 감안해서 균형을 맞춰야 하지 그냥 자로 잰 듯이 5:5는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보완하는 요소로 다양성을 강조합니다. 균형은 양자 간 균형을 말하는 것이지만 다양성은 세상의 갈등이슈가 A와 B라는 당사자, 찬성과 반대에 국한돼 있지는 않잖아요. 좌우, 진보 보수의 문제만 있는 건 아니죠.

BBC에서 흔히 쓰는 비유로 '시소에서 수레바퀴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는 거예요. 수레바퀴의 바큇살처럼 360도로 이해관계가 퍼져 있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을 드러내야 한다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게 평소 뉴스에서 배제된 다양한 연령, 계층, 지역, 성향의 시민이 뉴스에 다 많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 그래서 시민 인터뷰가 많나 봐요?
"그렇죠. 한국 뉴스에서 시민은 사회부 기자의 영역이지 정치부 기자의 머릿속에는 없거든요. 근데 BBC 뉴스에서는 정치영역 안에 시민이 큰 비중을 차지해요. 정치 엘리트와 함께 시민이 양대 축처럼 설정돼 있어요. 아이템 소재나 의제도 시민의 눈에서 관심 있는 것을 선택할 수 있죠. 예를 들어 한국은 정책 검증을 해도 각 당의 공약집에 나온 걸 정리해서 각 당을 비교하는 방식인데, BBC 보도를 보면 어느 정당도 말하지 않는 이슈들만 뽑아서 별도로 시리즈 기획을 해요. 심지어 시민이 직접 리포트 하는 고정 코너도 있어요. 그래서 선거 보도에 정치인들이 좀처럼 강조하지 않는 것들이 많이 등장하죠.

이를테면, 탈세하는 기업인들을 잡아넣어야 한다는 서민들의 주장이나, 도로 정비를 간절히 바라는 택시 운전사들의 요구, 돌봄 서비스에 대한 노인들의 생각 같은 것들이 그들의 목소리로 뉴스에서 논의되는 방식입니다. 단순히 시민 인터뷰의 개수가 많은 게 아니라 이처럼 의제의 다양성, 관점의 다양성이 드러나는 거죠."

- 우리나라에서도 국민 주권이란 말을 하고 헌법에도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정치뉴스의 주인공은 정치인이지 시민은 아니잖아요.
"그렇죠. 사실 우리가 시민이 중요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뉴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얘기했지만, 우리 뉴스는 그것과 너무나 거리가 멀어져 있고 그것을 어떻게 구현해 보려는 노력도 없었다고 봐야죠. 미국의 사회학자 허버트 갠즈는 뉴스에 등장하는 사람을 크게 알려진 사람(Knowns)과 알려지지 않은 사람(Unknowns)으로 구분해 봤을 때 알려진 사람, 즉 '정치 엘리트들이 지배하는 뉴스를 지양하고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다양한 재현과 참여의 기회를 줄 수 있는 다관점 뉴스로 가야 한다'고 오래 전부터 제안했어요. 그러려면 좀처럼 뉴스에서 보기 힘들었던 노인, 청소년, 저소득층, 반체제 인사들의 목소리도 폭넓게 반영해야 해요.

우리가 뉴스에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민은 아마 길거리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아 하는 즉석 인터뷰일 거예요. 대부분 직장인이거나 적어도 서울 도심을 낮에 걸어 다니는 사람들로 국한되죠. 그런데 BBC 뉴스를 분석하며 흥미로웠던 것은 한국 뉴스에 나오는 시민과 정말 다르다는 겁니다. 우선 시민을 만나는 방식이 길거리 인터뷰에 머물지 않고, 공장, 카센터, 대학교, 노인 요양원, 헬스클럽, 가정집 대문, 어촌, 농촌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 많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구를 비슷하게 재현하려고 하는 노력이 보이죠.

그렇게 등장한 시민들의 인터뷰 내용도 그저 그런 뻔한 것들이 아니라, 자기주장을 펼치거나 현실을 비판하는 적극적인 것들이 많아요. 한국의 공영방송 뉴스에 그런 게 보이냐는 거죠. 우리 뉴스에서 그런 사람들은 사라지고 배제됐어요. 촛불로 인해서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로 많이 발전해 왔는데 여전히 뉴스만 '시민 없는 정치', '시민 없는 선거'라는 구시대적인 관행에 머물러 있죠."

시민 참여 민주주의로 발전한 한국, 여전히 뉴스는 '시민 없는' 상황

 박성호 MBC 해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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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내용이 선거 뉴스를 비교한 것이잖아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앞서 얘기했듯이 불편부당성, 보도의 공정성을 놓고 보기에는 가장 적합한 소재였기 때문에 다른 이슈보다 그게 뚜렷이 드러난다는 점이 하나 있었고 두 번째는 저 개인적으로 정치부 기자를 했던 제 개인 경험을 투영해서 볼 수 있어서 고른 거예요."

- 논문에서 "BBC는 묻는 기자, KBS는 듣는 기자로 서로 다른 기자의 정체성을 드러냈다"고 하셨어요. 이건 시스템의 문제인가요?
"시스템이 원인이긴 하지만 시스템만의 문제가 아니기도 해요. BBC 정치 뉴스에서는 기자의 질문이 상당히 중요하게 취급됩니다. 인터뷰를 보면, 정치인의 발언만 나오는 게 아니라 기자의 질문이 함께 삽입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질문 내용도 비판적이거나 공격적인 경우가 많아요.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심경이 어떻습니까?' 같은 질문이 아니라,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이면서 취재원 입장에선 아픈 질문들을 거침없이 던져요. 그건 기본적으로 '공영방송이 정치적으로 얼마나 독립적이고 언론의 자유가 보장돼 있는가'라는 거죠.

그러나 그런 것들은 기자 개인이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스템과 반드시 직결되는 문제도 아닙니다. 우병우씨가 검찰에 처음 나왔을 때는 기자들이 질문 하나 제대로 못 해서 소셜 미디어상에서 욕을 진탕 먹었다가, 그다음 번에는 속사포처럼 질문을 쏟아내는 걸 봤어요. 즉 기자들이 취재원이나 동료 기자들 눈치를 평소에 보느라 제대로 묻지 않는 문화가 있는데, 시청자 눈치를 보니까 한 번에 달라지는 거죠."

- "연구하면서 공정보도를 바라보는 관념이 다차원적으로 넓어졌다"라고 하셨던데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2012년 제작 거부를 하고 파업할 때만 해도 저는 공정 보도에 관해서 이슈의 누락, 축소와 같은 문제만 중요하게 여겼죠. 물론 이 문제는 한국 언론에서 여전히 중요해요. 근데 공부해보니 불편부당성은 그것만 해결된다고 끝나는 게 아니에요.

저는 연구를 하면서 불편부당성의 문제를 세 가지 층위, 즉 '듣기' '설명하기' '묻기'의 층위로 파악하게 됐어요. 쉽게 말하면, '무엇이 불공정한 뉴스인가'라는 물음에 저는 '듣기, 설명하기, 묻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뉴스'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첫째로는 갈등 사안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 적절한 균형을 맞춰서 듣지 못하고, 다양한 관점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면 어느 한쪽으로 쏠린 뉴스겠죠. 둘째, 사안의 전모가 아닌 일부만 잘라서 보여줌으로써 전체 맥락과 역사적 배경까지 두루 설명하지 않은 뉴스도 편향된 뉴스죠.

셋째로는 취재원의 말을 수동적으로 전달하는 데 그쳐서 비판적으로 따지고 검증을 하지 않는 경우도 어느 한쪽에 치우친 뉴스라고 할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이런 '듣기', '설명하기', '묻기'를 불편 부당성을 구현하는 요소로 넓혀서 인식하고 있습니다."

- 연구하면서 지금까지 기자 생활을 되돌아보셨을 것 같아요.
"논문 끝에도 썼어요. 어찌 보면 제가 비판적으로 분석한 KBS의 행태는 제가 몸담았던 MBC 뉴스에서도 늘 벌어졌던 일이고 그 속에서 정치부 기자를 했던 저의 과거도 성찰하는 계기가 됐죠. 그런데 오히려 앞으로의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나중에 뭐가 될지 모르지만, 복직을 한다면 여기서 보고 배운 것들을 어떤 식으로든 우리가 할 수 있는 역량과 환경과 문화에 맞게 제가 실험하고 실천할 순 없을지 그리고 '더 많은 선후배의 아이디어까지 합쳐보면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할 땐 약간 설레기도 했어요.

저는 가치와 구호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구체적인 실천 방법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어요. 그리고 앞으로 돌아가서 저희가 MBC 뉴스를 정상화하겠다고 하긴 하는데 뭘 어떻게 정상화할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주세요.
"지난 3년 반 동안 공부하느라 개인의 삶은 없었어요. 어찌 보면 '시경 캡'이나 '국회 반장' 할 때보다 노동 강도는 훨씬 더 살인적이었어요. 하지만 '한우처럼 등급 분류까지 당해가며 사내에서 탄압받고 괴로워하는 선후배들에 비하면 너무 내 살길만 찾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이젠 논문도 다 썼으니까 MBC를 정상화하는 데 현장에서 행동으로 작은 역할이나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박성호 MBC 해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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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이영광의 거침없이 묻는 인너뷰'를 연재히고 있는 이영광 시민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