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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서 처음으로 충남인권조례 반대 현수막이 발견됐다.

최근 당진 시내와 신평 일원에 '충남인권조례를 폐기하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명의로 내건 현수막은 각 교회 주차장 혹은 교회 바로 인근에 부착돼 있다. 특히 신평의 경우, 주유소는 물론 중고등학교 인근에까지 현수막이 걸려 있다.

당진에서는 충남인권조례에 대한 구체적인 반대 움직임이 교회 밖으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번 현수막의 경우 동일한 내용으로, 거의 비슷한 시기에 등장했다는 점이 이목을 끈다.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 조상연 사무국장은 "인권조례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차별을 금지하는 조례에 반대하며 차별을 조장하는 것은 모순"이라면서 "일부 기독교인들의 왜곡된 시선이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당진참여연대를 중심으로 이번 현수막 사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일에는 기독교를 포함한 불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충남의 종교 지도자 6명이 안희정 도지사를 만나 '충남인권조례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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