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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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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 가족 진료차 수납 창구에 대기 중이다.

가족과 이야기도 하고 휴대폰도 보고 시간 보내는데, 직원의 목소리 " 234번 뽑으신 분~"

보통 '00번 고객님'이 익숙했던 나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은행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푸드코트나 번호로 불리는 것이 익숙한데, '뽑으신 분' 이라고 하니 다르게 느껴진다.

말 한마디로 느낌이 이렇게도 달라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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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모이, #병원수납창구, #푸드코트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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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jsquare.kr 운영자입니다. 지인을 통해서 오마이뉴스에 대해서 추천을 받게 되었습니다. 생활하면서 경험,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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