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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의원(자료사진).
 표창원 의원(자료사진).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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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유성 연수로 정치인들이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표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외유를 자비로 가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표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엄격한 출장비 사용 내역 공개로 필요한 출장은 살리고 외유는 자비로 가는 정상화 방안 추진하겠다"면서 "법보다는 규칙과 훈령 규율사항이지만, 외국 사례 등을 검토해서 꼭 입법적 대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표 의원은 외유성 연수를 '작태'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외유성 공무 해외 출장 문제가 불거졌다"며 "오래 전부터 유독 한국 공무원들만 업무 협의 등 공무보다 관광과 사적 일정에 치중하는 작태에 대해 뒷말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2016년 녹색당이 국회사무처로부터 입수한 '제19대 국회의원 해외 출장 현황'에 따르면, 2012년 6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해외 방문 경비로 사용한 금액은 총 95억8100만원에 이른다.
 2016년 녹색당이 국회사무처로부터 입수한 '제19대 국회의원 해외 출장 현황'에 따르면, 2012년 6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해외 방문 경비로 사용한 금액은 총 95억8100만원에 이른다.
ⓒ 녹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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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6년 녹색당은 국회의 예산 낭비성 사례로 역시 국회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출장을 꼽은 바 있다.

당시 녹색당이 국회사무처로부터 입수한 '제19대 국회의원 해외 출장 현황'에 따르면, 2012년 6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해외 방문 경비로 사용한 금액은 총 95억8100만원에 이른다. 국회의원 1인당 해외 방문 경비로만 3193만원을 사용한 셈이다.


태그:#표창원, #외유, #국회사무처, #해외 출장, #녹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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