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태어났던 아기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그것도 제 눈 앞에서.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형제들과 뛰놀던 아가였는데.
주차된 차 밑에서 쉬다가 차가 나오면서 몸을 피하지 못해 참변을 당했습니다. 비교적 나이 든 고양이라면 쉽게 빠져나왔을텐데 말입니다.
이걸 아는지 모르는지 다른 형제들은 밥먹기에 열심이네요. 그래서 더욱 슬프기만 합니다.
다음 생엔 고양이로 태어나지 말아주기 바랍니다.
* 사체는 수습해 고이 묻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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