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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 청와대 분수대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815 양심수석방을 촉구했다.
▲ 이석기 한상균 등 모든 양심수를 8.15에 석방하라! 21일 오후 2시 청와대 분수대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815 양심수석방을 촉구했다.
ⓒ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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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한상균 등 모든 양심수를 8.15에 석방하라."

21일 오후 2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8.15 특사를 외면한 문재인정부에 양심수 전원 석방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서울여성연대(준)·서울진보연대·전국회의서울지부·서울민권연대·한국청년연대·청년하다·청년전태일, 서울청년네트워크 등 18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이석기 의원, 한상균 위원장 등 박근혜 시대에 탄압받은 모든 양심수를 즉각 석방하여 적폐 청산, 민주주의와 인권을 회복하는 상징적 조치를 이번 8.15에 반드시 취할 수 있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서울진보연대 오인환 집행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65일, 김대중 대통령은 취임 17일, 김영삼 대통령은 취임 10일 만에 특별사면을 통해 지난 정권하에 탄압 받은 양심수를 석방하였다"며 "문재인 정부가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8.15에 특별사면을 하지 않는 것은 핑계일 뿐, 의지가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 규탄했다.

민중연합당 서울시당 최창준 위원장은 "민중총궐기는 촛불을 일으킨 시발점이며, 국정농단의 진실을 밝힌 국민의 저항권의 실현이었다"며 "이로 인해 박근혜가 탄핵되었고 새 시대가 열린 것이며 이로 인한 출발은 감옥문부터 열어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새민중정당 서울시당 창당추진위원회 박무응 사무처장은 "대한민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일은 실소를 금하지 못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상균 위원장과 이석기 전 의원을 비롯한 양심수들은 즉각 석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여성연대 준비위원회 이근미 대표는 "우리 또한 마음 감옥 안에 있다"고 말하면서 "박근혜 독재와 싸웠다는 이유로 감옥에 있는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는 한 진정한 민주주의는 실현될 수 없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 청년단체 18개 단체가 8.15 모든 양심수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이석기,한상균 등 모든 양심수를 석방하라 시민사회단체, 청년단체 18개 단체가 8.15 모든 양심수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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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양심수, #양심수석방, #이석기의원, #한상균위원장,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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