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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두번 째가 인터넷방송제작교육 <토크 is 노크>를 기획 진행한 김성화 팀장
▲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인터넷방송제작교육 <토크 is 노크> 생방송 현장 기념 촬영 좌측 두번 째가 인터넷방송제작교육 <토크 is 노크>를 기획 진행한 김성화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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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에서는 이주여성들이 직접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며, 우리가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짜서 진행하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는 벌써 그쪽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저희가 참여해야 하는 거니까 완전히 다르지요..."

'다울빛이주여성연합회'의 중국대표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서혜림씨는 큰 목소리로 마이크 앞에서 또박또박 말했다.

지난 7월 7일 인천시 남구에 위치한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인터넷방송제작교육 <토크 is 노크>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좌측 두번째 다울빛이주여성연합회의 서혜림 씨, 세번째가 김은미 회장.
▲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인터넷방송제작교육 <토크 is 노크> 생방송 현장에서 좌측 두번째 다울빛이주여성연합회의 서혜림 씨, 세번째가 김은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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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4월 21일부터 10차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이주배경을 가진 참여자들도 함께 참여하며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을 마친 후에는 수료식을 할 겸, 교육 참여자들이 여러 나라의 특색이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가져와서 소소한 수료파티도 진행했던 듯했다.

우리 '이주민방송MWTV'에서도 정혜실 공동대표와 라디오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지수정 PD가 함께 그 자리에 참석하면서 '이주민방송MWFM'와의 라디오방송 콘텐츠 제휴사업에 대해서 다시 소개할 기회가 되었다.

<토크 is 노크> 생방송 수료후의 파티 현장에서
 <토크 is 노크> 생방송 수료후의 파티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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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을 기획 진행한 김상화 팀장님께 물어봤다.

-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 
"각 나라마다 선호하는 플랫폼이 있어 인터넷을 유튜브나 페이스북 같은 걸 통한 인터넷방송 교육이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서 이번년도는 인터넷방송제작교육으로 진행했다."

- 교육 후, 생방송을 통해 든 소감 등은?
"대부분이 한국어를 잘 하시는 분들이었고 방송에 대한 의지가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컨텐츠도 잘 나오고 분위기도 좋았던 것 같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아니타 씨(우측)도 민족의상을 입고 커피에 관한 토크를 했다.
▲ <토크 is 노크> 생방송 수료후의 파티 현장에서 인도네시아 출신의 아니타 씨(우측)도 민족의상을 입고 커피에 관한 토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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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의 교육 계획 등은?
"콘텐츠를 전달하는 방법적인 것 구체적인 기술습득을 좀더 중점으로 하고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을위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우연히 이 교육기관 중에 나에게 연락이 온 한 인천시의 시민명예외교관협회 회원 분도 일본 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이 교육 현장의 일본 분과 만나면 어떨까 해서 소개했다가 관심을 가지게 되서 계속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 그 날 수료한 모습을 보니까 나에게도 보람을 느낀 일이었다.

나와 함께 시민명예외교관협회에서도 활동하며,문화해설사, 일본어 강사로서도 활동중인 박선연 씨(좌측)는 일본의 축제용 의상을 입고 일본의 여행 이야기를 나눴다.
▲ <토크 is 노크> 생방송 수료후의 파티 현장에서 나와 함께 시민명예외교관협회에서도 활동하며,문화해설사, 일본어 강사로서도 활동중인 박선연 씨(좌측)는 일본의 축제용 의상을 입고 일본의 여행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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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날,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노혁강 소장님을 만나 인사도 하고 올해도 이어서 '이주민방송MWTV'와의 업무제휴 협약을 맺게 되었다.

실은 이야기 나누면서 노혁강 소장님이 초창기의 이주민방송에 관련했던 분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면서 다시 이어가게 된 인연이 반갑고 기대가 되었다.

'주안 영상 미디어센터'는 미디어제작교육, 시민방송, 미디어정책 연구, 주안미디어문화축제 등을 진행하고 왔으며, 시민들이 누구나 직접 방송에 참여하는 퍼블릭 액세스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단다.

좌측 두번 째가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노혁강 소장
▲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인터넷방송제작교육 <토크 is 노크> 생방송 현장에서 좌측 두번 째가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노혁강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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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방송MWTV'도 2004년말에 '이주노동자의방송'을 설립해 2007년부터 이주민·이주노동자 미디어 교육, MWTV영상아카데미, 이주 미디어 활동가 양성교육, 기자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왔고, <이주민영화제>도  벌써 올해 11회를 맞이할 예정이다.

'우리사회 곳곳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건강한 목소리를 전달하고자'는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이주민미디어운동단체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기대해본다.

이주민방송 MWTV
http://www.mwtv.kr/

다울빛이주여성연합회
www.asiamom.net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인터넷방송제작교육 <토크 is 노크> 생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hhLPOmcK-kE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이주민방송MWTV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미디어, #이주민, #다문화,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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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이주민영화제(MWFF) 프로그래머 참여 2015~ 인천시민명예외교관협회운영위원 2016~ 이주민영화제 실행위원 2017.3월~2019 이주민방송(MWTV) 운영위원 2023 3월~ JK DAILY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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