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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그리웠다.

아니 바다 사진을 찍고 싶었다.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고 살다가 기회가 되어 가족과 3박4일동안 속초에 다녀왔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동안 머물며 하루 울산바위에 다녀온 것 말고는 바다 곁에서 바다 사진만 찍다가 돌아 왔다. 바다는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마음이 슬픈 사람에게는 넓은 마음으로 위로 해 주고, 기쁜 사람에게는 하얀 거픔을 내며 다가오는 파도가 그 기쁨을 배가 시킨다.

17일 오후 5시 숙소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고 낙산 해변으로 갔다. 낙산 방파제에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밤 낚시를 하고 있다. 사진을 몇 장 찍는데 모기가 극성이다.  사진 몇 장 찍고 숙소로 돌아 갔다.

 물치항 바닷가 풍경
 물치항 바닷가 풍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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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산 해변 풍경
 낙산 해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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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치항 바닷가 풍경
 물치항 바닷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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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치항 아침 풍경
 물치항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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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흔들바위
 설악산 흔들바위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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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바위에서 바라본 속초
 울산바위에서 바라본 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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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바위 풍경
 울산바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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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 식사 때 우리 곁에 다가온 다람쥐
 점심 식사 때 우리 곁에 다가온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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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이마을 풍경
 아바이마을 풍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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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이마을 풍경
 아바이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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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 그 아름다운 풍경

18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물치항 해변으로 나갔다.  5시 10분인데 동쪽 하늘이 붉게 변하고 있다.  해변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밤새 낚시를 하다가 지금은 곤한 잠에 빠져 있다.

방파제에는 부자간에 낚시를 나왔는데 아들이 "아버지 한 마리 잡은 것 같아요." 라고 소리 친다. 아버지가 "뭐 한 마리 잡았어?" "아~ 수초가 따라 나오네."  바로 옆에도 친구와 낚시를 즐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다 위에는 구름이 있어 그 위로 붉은 태양이 떠 오르고 있다. 갑자기 푸른 바다가 붉은 바다로 변한다.  그 바다 위로 고깃배가 항구로 돌아 오고 있다.

숙소로 돌아가 아침을 먹고 울산바위로 갈 준비를 한다. 날씨가 무더워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 설악동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 30분이다.

울산바위는 약 2시간 소요 된다. 체력에 따라 빠른 사람도 있고,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산을 오르는 동안 외국인들도 많이 만났다. 노 부부가 같이 산행을 하기도 한다.   천천히 쉬면서 오르다 보니 흔들바위가 나오고, 여기서 땀 좀 흘리며 오르다 보니 바위 앞 계단이 보인다.  이제부터 정상까지는 계단을 올라 가야 한다.

정상에 도착하니 오후 1시다. 정상에서 생각지도 못한 친구를 만났다. 친구도 아내와 같이 울산바위에 올라 왔다.

하산하며 물가에 앉아 세수를 하고 잠시 쉰다. 저녁은 아바이마을로 가서 물회를 먹기로 한다. 저녁 후에는 해변에서 밤바다를 찍기로 한다. 낙산사 해변과 달리 아바이마을 해변에는 모기가 없다.

밤바다를 보며 아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여자들은 즐거운 기억 보다 고생한 기억이 오래 남는가 보다.  이럴 때는 무조건 위로해 주는 것이 좋다.

해가 지자 등대에 불이 들어 온다. 왼쪽 등대는 붉은 빛이, 오른쪽 등대는 푸른빛이 나온다. 아름다운 밤 바다, 잊을 수가 없다. 밤 9시 까지 사진을 찍다가 숙소로 들어 갔다.

 아바이마을 해변 풍경
 아바이마을 해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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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해변 풍경
 밤 해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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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낚시에 나온 어르신
 아침 낚시에 나온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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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이마을 뒤로 보이는 울산바위
 아바이마을 뒤로 보이는 울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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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치항 해변 풍경
 물치항 해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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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 풍경
 해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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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풍경
 바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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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조대 풍경
 하조대 풍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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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낚시를 즐기시는 어르신 행복해 보입니다

19일 아침 아바이마을 해변으로 나갔다. 어젯밤 찍었던 등대로 나가 본다. 이날도 일출 오메가는 보지 못한다. 해변에는 근처에 사시는 어르신이 낚시를 하신다. 자리에 앉자 마자 고기를 낚으셨다.  올해 여든이신데 새벽에 나와 낚시를 즐기신다고 한다. 파도 치는 바다에 낚시를 던지고 찌도 없이 감각으로 잡으신다고 한다.

이날은 속초 등대전망대에 들렸다가 영랑호 산책을 하기로 한다. 영랑호 산책길은 벚나무 그늘이어서 산책하기가 좋다. 범바위가 있는 영랑정에 올라가니 나이드신 부부가 쉬고 있다.

영랑정에 앉아 있으니 바람이 살랑 불어 다른 데로 가고 싶지가 않다. 스마트폰에는 긴급재난 문자가 와 있다. '폭염 주의보'  산책을 간단히 마치고 속초중앙시장에 들려 냉면을 먹고 유명한 닭강정을 사 들고 숙소로 간다.

시원한 숙소에서 낮잠을 자고 일어나 6시에 저녁을 먹고 다시 바닷가로 갔다. 파도가 철석대는 바닷가에 자리를 깔고 앉아 8시 30분까지 바다를 바라 보며 사진을 찍었다.

시간이 지나자 등대에 불이 들어 오고 바다의 색도 변한다. 장 노출로 바다를 찍어 본다.  파도가 치는 바다가 장노출로 찍으니 잔잔한 바다처럼 보인다.

이번 여행은 거의 바다 곁에서 보냈다. 이제 한동안 바다 생각은 나지 않을까? 아니면 서울로 돌아가자마자 다시 바다가 그리워질까?

20일 아침 하조대에 들렸다가 새로 개통된 고속도로를 통해 집으로 돌아 왔다.

동해는 산과 바다가 있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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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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