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라는 엄마가 주는 목돈, 청년사회상속제'10일 청년사회상속제를 주제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우리미래 임한결 대표가 함께하는 '청년 토크콘서트'를 다녀왔다. 시설 스태프로 참가하여 긴장된 마음도 있었지만, 임한결 대표를 비롯한 우리미래의 성장을 크게 실감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다.
청년사회상속제는 19대 대선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제안한 공약으로 상속증여세 세입 예산을 재원으로 국가가 책임지고 매년 만20세가 되는 모든 청년에게 1,000만 원씩 균등하게 배당하는 정책이다. 이를 주제로 심 대표와 임 대표가 청년사회상속제의 필요성과 배경 등을 이야기를 나누고 참가자분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청년상속제란?' 이 질문에 자기 생각을 포스트잇에 적어 화이트 보드에 붙이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나는 그 답으로 '국가라는 엄마가 주는 용돈'이라 적었다. 심 대표가 내용을 보고 멋지다고 칭찬해서 부끄러우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덧붙여 심 대표는 청년상속제가 '용돈' 보다는 '목돈'에 가깝다고 이야기하였고, 나는 그 말이 공감되었다.
이후 다른 여러 질문을 받을 때, 청년들이 그 돈으로 이민을 준비하거나 유흥비로 쓸 수 있고 청년보다는 노년층에 복지를 집중해야지 한다는 등 청년상속제에 회의적인 질문도 있었다. 이런 질문에 심 대표와 임 대표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공감하는 태도로 경청하며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그 모습에 신뢰가 갔으며 감동이 있었다.
사회에서 배제되고 있는 청년들의 권리를 위해 청년 토크콘서트와 같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참여하고 되새겨보는 자체가 뿌듯하고 즐겁다. 여러 의견을 듣고 난 후 청년사회상속제의 실현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는 기회 균등 배분의 요구로서 청년사회상속제 도입의 목소리를 낼 것이다. 정의당&우리미래 가자!
#정의당 #심상정 #우리미래 #임한결 #청년사회상속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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