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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언주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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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으로 곤욕을 겪고 있는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SBS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는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제의 SBS 취재 파일 발언은 몇 주 전 출입 기자와 사적인 대화에서 학교 급식 파업 관련 학부모들의 격앙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아이를 둔 학부모로서 아이들의 급식 질이 형편없어지고 있는 문제에 분개하면서 나온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식 인터뷰가 아닌 사적인 대화를 이렇게 여과 없이 당사자 입장을 확인하지 않고 보도한 SBS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적었다.

하지만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유가 어찌 됐든 사적인 대화에서지만 그로 인해 상처를 입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분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어 "그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고, 저 자신도 과거에 아버지 사업 부도로 비정규직, 알바 등을 전전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비정규직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 "문제를 정확히 직시하고 현실적 해법을 찾자는 취지였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태그:#이언주, #급식, #막말, #국민의당,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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